이 밈은 리듬게임을 하며 연인에게 메신저로 이별통보를 하는 밈이다. 해당 밈이 유행하면서 밈 속에 들어 있는 리듬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리듬게임은 개인정보 정책 논란을 빗고 있다. 바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 3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는 항목 때문이다.
우리 헤어져를 입력하고 게임이 영상이 시작되는 밈 /유튜브 갈무리
이 내용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무서운 세상이네", "정보 다 털리겠다", "게임 안 하길 잘했다", "해외 게임은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해당 게임은 '비트세이버'를 모방했다는 지적도 있다. '비트세이버'는 2018년 출시된 리듬액션 게임으로 오큘러스퀘스트에서 매출 및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 게임과 전체적인 분위기와 방식이 닮았다.
트위터의 한 네티즌은 "이름부터가 '비트 블레이드'와 '비트 세이버'로 비슷하다. 이 세이버는 saver가 아니라 saber, 검을 뜻하는 것이다. 저 게임을 하고 싶다면 비트 세이버를 사라"고 했다.
표절 게임을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다 /트위터 갈무리
해당 게임은 '리듬대보검'으로 검색해도 나온다. 이미 1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다. 게임사는 게임사는 배터리HQ스튜디오(BattleCry HQ Studio)로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게임사의 소재지는 홍콩이다.
바로 아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확인해 보면 '귀하의 정보를 어떻게 사용합니까'의 5항에 문제의 항목이 있다.
'당사는 식별자, 상업 정보, 인터넷 또는 기타 전자 네트워크 활동 정보, 지리적 위치 데이터 및 이러한 범주에서 가져온 추론과 같은 범주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개인 정보를 제 3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만 보면 이용자와 네티즌이 충분히 우려할 만한 내용이다.
이와는 달리 '제 3자 공개' 항목에서 "당사는 사용자에게 사전 통지를 제공하지 않는 한 귀하의 개인 식별 정보를 외부 당사자에게 판매, 거래 또는 전송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또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방문자 정보는 마케팅, 광고 또는 기타 용도로 제3자에게 제공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앞서 제 3자에게 판다고 한 내용은 "식별자와 상업정보, 인터넷 활동 정보, 위치 데이터에서 가져온 추론과 같은 범주의 정보"라고 명시되어 있다. 결국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은 팔지 않고 식별할 수 없는 기기 정보나 위치 정보를 팔겠다는 내용으로 분석된다. 보다 더 정확한 내용을 위해 해당 내용이 어떤 것인지 게임사에 직접 문의를 넣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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