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송창규 CTO,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게임 장시간 이용자 많지 않아...스위치로 몰입감 높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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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뒷태에 함락당하는 만화 작성자 : 뎃데레

가디언 테일즈 송창규 CTO,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게임 장시간 이용자 많지 않아...스위치로 몰입감 높힐 것"

게임와이

2022.09.22 14:18:54

조회 124 추천 0 댓글 0

지난 2020년 출시 후 모바일게임 시장에 입지를 다진 가디언 테일즈가 오는 10월 4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RPG를 연상케 하는 도트 그래픽과 다양한 퍼즐과 기믹을 더한 던전 디자인, 손맛을 강조한 액션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콘솔 게임의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으로 주목받은 게임이다.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의 판타지 모험기를 RPG로 구현했으며 현재 전 세계 23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콩 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스위치 버전에서 컨트롤러를 활용한 세밀한 조작과 이를 통한 손맛을 강조하고 화면비율 역시 닌텐도스위치에 맞게 변경해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디언 테일즈 간담회 / 콩스튜디오 코리아

콩스튜디오는 21일 온라인으로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가디언 테일즈의 콘텐츠 정보와 운영 방향, 출시일 등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범휘 지사장은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단순히 모바일에서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이 아니다"라며, "국적과 언어, 연령과 디바이스의 경계 없이 전 세계 모든 유저가 콩스튜디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의 장벽 없이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분들 모두가 콩스튜디오의 소중한 동반자이기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유저분들에게 더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가디언 테일즈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유저분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 지사장은 "앞으로도 게임의 근간이자 본질인 '참신한 재미'를 갖춘 게임을 만들어 디바이스의 경계 없이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게임의 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오는 10월 4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패키지를 구입하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F2P(Free 2 Play) 버전이다.

이에 대해 송창규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는 "DLC 버전으로 개발하기에는 비용과 시간, 인력이 막대하다"라며, "빠르게 콘텐츠를 개발해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프리 투 플레이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기존 모바일 버전 월드7까지 담긴다. 송 CTO는 "단편집, 미궁, PVP, 길드레이드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 곳곳에는 퍼즐 게임 요소가 배치됐다"고 설명하며

"스토리, PVP 등 핵심 콘텐츠는 조작감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며 "컨트롤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맵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콩스튜디오는 또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해상도와 그래픽 개선에도 주력했다. 모바일과 달리 닌텐도 스위치는 화면이 넓고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서버 라우팅 최적화 기술도 활용했다. 국가별 이용자 간 PVP 플레이 시 레이턴시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송 CTO는 "이용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고 참신한 플레이와 내러티브를 즐길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창규 CTO / 콩 스튜디오 코리아

콩스튜디오는 2020년 모바일 게임으로 가디언 테일즈를 출시한 이후 콘솔 버전 개발에 집중해 왔다. 송 CTO는 "내부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때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면 재미있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닌텐도 스위치에 잘 어울린다는 피드백을 받아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디언 테일즈는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송 CTO는 "현재 각 국에서 가디언 테일즈를 서비스하는 각 퍼블리셔가 모두 달라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별도의 추가 보상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만을 위한 별도의 보상이 지급되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 보상, 크로스 플레이 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디언 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기존 모바일과는 다른 BM을 사용한다. 송 CTO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BM은 모바일과 약간 차이가 있다"며 "영웅 업데이트마다 패키지BM을 판매하지 않고 보다 간략화된 BM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콩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자사의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송 CTO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장시간 몰입하는 이용자들이 많지 않다"며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글로벌 이용자가 가디언 테일즈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게임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도교게임쇼2022에 선보일 국산 게임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를 책임질 스위치 게임 대공개…닌텐도 다이렉트 ▶ '이득' 표현 잘못...카카오게임즈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지스타 2020] 새롭게 펼쳐지는 시즌 2 예고! '가디언테일즈' 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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