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2국감] 류호정 "제페토 내 게임도 게임" vs 김대욱 "일반 게임과 달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5 23:15:51
조회 5259 추천 6 댓글 62
메타버스 '제페토'를 두고 게임이다, 아니다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2022년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5일 국회에서 진행된 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제페토를 운영중인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가 출석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김대욱 대표를 향해 "7월 1일 제페토 전체가 아닌 일부 게임에 대해 게임위로부터 등급분류 안내를 받은지 3개월이 지났다. 진척 사항이 없더라. "고 했다.

이어 "네이버제트 자료에는 문체부에 연락했는데 회신이 없었고, 게임위도 정부 방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봤다. 확인해 보니 문체부는 게임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고, 게임위는 네이버제트의 일부 게임에 대해서만 등급분류 대상임을 안내해 줬다"면서 네이버제트 주장과는 사실관계가 달랐다는 것을 지적했다.


질의하는 류호정 의원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질의하는 류호정 의원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이어 류 의원은 "등급분류를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실무적으로 처리하는 곳은 어디인가"라고 질문했고, 김 대표는 "게임위"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류의원은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네이버제트는 콘텐츠와 관련된 사항을 플랫폼 부처인 과기부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영상 시청을 요구했다.

영상에 나온 것은 야구 게임과 캐주얼 러닝게임 2종이었다. 그중 왼쪽이 네이버제트의 게임이고, 오른쪽이 다른 게임사의 것으로, 비슷한 게임이지만 오른쪽은 게임물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에 류호정 의원은 "왜 제페토의 게임에만 다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좌측이 네이버제트, 우측이 등급을 받은 각 게임사의 게임들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좌측이 네이버제트, 우측이 등급을 받은 각 게임사의 게임들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김 대표는 "둘 다 모두 게임적 요소가 포함된 것은 맞지만 목적은 차이가 있다"면서 "일반 적인 게임은 플레이 대상에게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하고 마케팅을 하지만 제페토는 매출보다 체험이나 교육 목적 등 다양하다"면서 제페토의 게임은 일반 게임과는 분명 다르다는 입장을 문명히 했다.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김 대표가 제페토 내 게임이 게임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게임으로 분류될 경우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메타버스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규제가 덜한 편이다.

김 대표의 답변을 들은 류호정 의원은 "비영리 목적이라도 게임은 게임이고, 교육용 게임도 게임이다. 궤변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제페토만 예외여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자체 등급분류사업자가 되는 것은 어떻냐"고 질문을 던졌다. 

자체 등급분류사업자라는 것은 스스로 구글이나 스팀, 또는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처럼 자체 플랫폼 내의 게임에 대한 등급을 매기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에 김정욱 대표는 "정부 의견을 충실히 따르겠다"고 답했다. 



▶ [성명] 국감2022 게임 패싱 사태 심각하게 우려▶ 중국에도 퍼진 '확률형 아이템'논란...넷이즈 사과문 발표▶ 10월의 게임뉴스 TOP7...국감서 도마 오른 3N과 '확률형 아이템'▶ [2022 국감] 게임사 관계자 빠진 게임국정감사에 나온 말은?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1

3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686 '던파' 원작자가 선보이는 '빌딩앤파이터', 12월 8일 CBT 실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15 1
2685 [컨콜] 3Q '말딸' 이전으로 돌아간 카카오게임즈...신작 쏟아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262 0
2684 컴투스, 이수만의 'SM'에 투자..."SM백기사 아닌 향후 성장 가치 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65 0
2683 '콜옵' 3대장 '글렌'은 누구? 콜옵에서 '공포물' 유턴한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53 0
2682 [인터뷰] "구글ㆍ애플ㆍ스팀은 게임 재미 안 따져" 온보딩 100개가 중요한 이유...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933 3
2681 위메이드, MS 등 660억원 투자유치로 주가 급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157 1
2680 이래서 '콜옵', '콜옵'하는구나…'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3일만에 1조 원 벌었다!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972 8
2679 미소녀게임 통했다...'무기미도' 매출 9위, '붕괴3rd' 15위!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00 0
2678 세원이앤씨의 '창공아레나' 결국 서비스 종료...싸늘한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42 0
2677 태국ㆍ베트남 등 게임 수출 상담액 813억 원...e스포츠도 판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664 1
2676 '메멘토 모리' 성공으로 개발사 주가 폭등...1년 88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250 0
2675 T1-DRX-젠지, '발로란트ㆍ롤' 新 삼국지 시대 열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48 0
2674 로아, 7대죄, 데바데...게임 컬래버로 재미부터 기부까지 연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63 0
2673 中에서 훨훨 '열혈강호 온라인'...역대 최고 월 매출 경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88 0
2672 [프리뷰] 손노리가 만드는 열혈강호 블록체인게임 'ROTL'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128 0
2671 작년에는 '오딘'...올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게임 12개 발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234 0
2670 2022년 롤드컵은 LCK대표팀끼리...6일 T1-DRX 결승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34 1
2669 컴투스 야구게임 22년 1천억 원 돌파...'서머 크로니클'도 북미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19 0
2668 게임사, 핼러윈 이벤트 조기 종료...이태원 참사 애도 [6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854 4
2667 위메이드, 위믹스 1,311억 원 더 찍어냈다..."몰랐다", "보완하겠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370 0
2666 전석 매진...컴투스 'SWC2022' 12일 서울 상암에서 '월드파이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167 0
2665 [기자수첩] 잘 나갔던 '어몽어스'가 폭망한(?) 이유...그리고 '오버워치' [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0 9088 3
2664 [리뷰] 손맛 괜찮은 테니스 게임 '매치 포인트'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2051 1
2663 [크로스 리뷰] 손컨이 필요한 흑화 미소녀게임 '무기미도'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4968 10
2662 허들을 넘어라....무기미도 악명 높은 1-9, 2-9, 2-11 스테이지 공략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349 0
2661 스팀 동접 3천만 '역대 최대'...'마블스냅' 출시 1주일만에 530만DL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6755 17
2660 한국도, 중국도 3Q 모바일 게임 매출 급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426 1
2659 닌텐도스위치용 액션 어드벤처 '아라가미 2' 11월 10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91 0
2658 기다림은 끝났다...'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15 0
2657 '바이오해저드'를 숄더뷰로....'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출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436 1
2656 글렌 스코필드, "'칼리스토 프로토콜 2' 계획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45 1
2655 '페이트/그랜드 오더'ㆍ'제2의 나라'...넷마블 게임 2종 역주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334 1
2654 '탕탕' 총 맞은 리니지...'탕탕특공대' 구글 매출 5위 ↑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415 0
2653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공개...모바일 시리즈 쏟아진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72 0
2652 '니케'의 강인함을 담았다...日 애니 음악 거장 '사와노 히로유키' 테마곡 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62 1
2651 게임 전시회가 이렇게 많았나?...'P의 거짓'으로 본 글로벌 게임 전시회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5338 2
2650 위메이드 관련 3사, '투자유의 종목' 지정에 15% 급락...사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42 0
2649 [금주신작] '무기미도'·'데바데모바일'부터 '모던 워페어 II 2022'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30 0
2648 "완전히 새로운 스타오션...'스타 오션 더 디바인 포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30 0
2647 '마블 미드나잇 선즈' 시즌 패스 및 데드풀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31 0
2646 '택틱스 오우거: 리본'ㆍ'사무라이 메이든' 예약중...수영복만 20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201 0
2645 [리뷰] 연말 시즌의 최강자가 돌아왔다…'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3884 9
2644 마동석은 '홍보모델', 황정민ㆍ하정우는 '캐릭터'...유명 연예인의 다른 '행보' [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7032 3
2643 요마와리 3ㆍ초차원게임 넵튠ㆍ여의궤적2...27일 출시 PC콘솔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166 1
2642 '칼리스토 프로토콜' 일본에서 출시 취소 결정...얼마나 무섭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20 2
2641 한국 인디 게임, 글로벌로 나간다...유의미한 성과도 '속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81 1
2640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게임사들 할로윈 이벤트 '봇물'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21 1
2639 [기고] 대학 e스포츠 학과 설립의 가능성과 과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115 0
2638 '무기미도' 0티어 하멜 뽑는 방법...리세마라 등급표 및 로그아웃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317 0
2637 모바일게임 시장 한풀 꺾였다...상위권 RPG 감소 폭 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0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