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코로나 시국도 끝나간다. 이제 야외 활동을 좀 해볼까 하지만 스산한 날씨가 몸을 움츠려 들게 한다. 벌써 겨울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올 겨울, 게임 업계는 일명 '대작'이라 부를만한 게임들이 남아 있다. '갓오브워' 신작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콜오브듀티' 신작도 나오고 국산 게임 '니케'도 출시일을 확정했다.
출시일 순서대로 보면 10월 28일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와 '베요네타3'가 가장 빨리 출시된다. '콜오브듀티 모든 워페어 2'는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다는 점과 '베요네타3'는 취소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기다림이 컸던 만큼 기대를 해도 좋을 타이틀이다.
이어 11월 초에는 '갓오브워' 신작을 비롯, 꽤 많은 타이틀이 출시된다. '니케'와 '소닉 프론티어'가 11월 초에 출시된다. 이어 11월 18일 글로벌 인기 타이틀 포켓몬 신작도 출시된다.
한편 '데드 스페이스'를 탄생시킨 장인 글렌 스코필드가 만든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12월 2일 출시되면서 올해 대작 게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 액티비전블리자드 / FPS / PC, 콘솔 / 10월 28일
매년 출시되는 최고의 연말 게임이라면 역시 '콜 오브 듀티'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은 모던워페어가 출시된다.
캡틴 프라이스나 소프, 고스트 등 모던워페서의 테스크포스 141 영웅들의 새로운 이야기로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과 싸우고 테러를 막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됐던 '블랙옵스 콜드워'나 '뱅가드'가 호불호가 갈렸던 만큼 '모던워페어 2'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2019년에 출시됐던 '모던워페어'의 느낌을 살리는 한편 스케일을 더 키운 싱글 캠페인 모드는 여전히 레일슈터 방식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장면의 연속이 기대된다. 또한 맵의 환경이나 여러 킬스트릭 장비 등을 활용한 멀티플레이도 베타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밀리터리 FPS로서 20년 넘게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작 '모던워페어' 시리즈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베요네타 3(Bayonetta) | 닌텐도 / 액션 / 스위치 / 10월 28일
논스톱, 현란한 액션을 자랑하는 '베요네타'의 신작이 출시된다. 2017년 연말에 첫 공개됐던 이 게임은 5년만에 출시된다. 꽤 오랜 시간 동안 개발했기 때문에 그 동안 개발이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지만 지난해 9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신 영상을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시켰다.
이번에도 시리즈의 특징인 머리카락과 총을 사용한 화끈한 액션을 자랑한다. 또한 소환한 마수를 직접 조종하는 데몬 슬레이브와 베요네타가 마수와 융합하는 데몬 마스터레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한 잔느와 신규 캐릭터 비올라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NIKKE) | 시프트업 / 슈팅 / 모바일 / 11월 4일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와이DB
시프트업이 6년만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올해 연말 모바일 게임 중에 가장 많은 화제가 될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태 대표 특유의 미소녀가 등장하는 슈팅 게임이라는 것과 독창적인 세계관과 게임 시스템이 돋보인다.
특히 라이브 2D 기술을 적극 사용한 미소녀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과 슈팅 게임이지만 다른 특징을 자랑하는 무기를 가진 캐릭터를 교체하는 전략적인 플레이와 엄폐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세로 화면을 사용해서 한손으로 플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소닉 프론티어(Sonic Frontiers) | 세가 / 오픈 존 액션 게임 / PC, 콘솔 / 11월 8일
소닉 프론티어 / 세가
'소닉'은 '마리오'와 함께 게임계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소닉'의 일부 게임은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소닉 프론티어'는 소닉 최초의 오픈월드 게임으로 개발됐다. 세가는 오픈월드 대신 오픈존이라는 게임으로 부르고 있지만 말이다.
'소닉' 답게 빠른 스피드로 진행되며 월드 맵에서 다양한 상호작용과 여러 액션들을 선보이며 기존 시리즈의 여러 특징을 잘 혼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게임스컴이나 도쿄 게임쇼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소니 / 액션 어드벤처 / PS4, 5 / 11월 9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그리스 신화에 이어 북유럽으로 발길을 돌린 크레토스의 과격한 액션이 돋보이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에게는 올해 연말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다.
전작부터 게임의 플레이 방식이 달라졌는데 이번에도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단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아트레우스는 좀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북유럽 세계관은 이번 게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는 전작과 비슷한 방식일 것으로 보이지만 완성도와 재미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엘든링'이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과 함께 올해의 게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 스칼렛 | 닌텐도 / 롤플레잉 / 스위치 / 11월 18일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 스칼렛 /포켓몬코리아
언제나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포켓몬스터'의 신작도 출시된다. 9세대 신작인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스칼렛'은 시리즈 최초로 심리스 오픈월드 게임으로 제작됐다. 9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과 라이벌 네모, 포켓몬 박사가 등장한다. 특히 스칼렛은 여자 박사가, 바이올렛은 남자 박사가 등장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3개의 큰 스토리로 준비되어 있고 어떤 스토리를 진행할지는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4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햡동 배틀에 이어 필드에서도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피크닉이나 기술머신머신, 스트리트 스트리트, 레전드 루트, 챔피언 로드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 크래프톤 / 호러 액션 / PC, 콘솔 / 12월 2일
칼리스토 프로토콜 /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개발한 공포 게임이다. 게임의 분위기는 SF 공포 게임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데드 스페이스'와 유사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 게임은 '데드 스페이스'를 탄생시킨 글렌 스코필드가 새로 도전한 공포 게임으로 이미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제이콤가 목성의 달 칼리스토에 있는 블랙 아이언 교도소를 탈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바이오파지라고 부르는 끔찍하게 변이된 감염자들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끔찍한 공포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 감옥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공포감을 자극하고 고어한 장면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긴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