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콜옵' 3대장 '글렌'은 누구? 콜옵에서 '공포물' 유턴한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2 16:33:40
조회 153 추천 0 댓글 0


칼리;스토 프로토콜 / 크래프톤

이제는 크래프톤 소속이 된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는 올해 겨울 기대의 공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해 12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10여년 전 EA에서 출시됐던 공포 게임 '데드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린다. 글렌 스코필드가 탄생시킨 '데드스페이스'는 비록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은 아니지만 확실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

'데드스페이스'는 그만큼 강렬했고 무서웠으며 재미있는 공포 게임이었다. 비록 글렌 스코필드가 빠진 2탄부터는 공포보다 대중성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SF 공포 게임으로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렌스코필드 /크래프톤


글렌 스코필드의 화려한 이력 속 눈에 띄는 '콜오브듀티' 3종 PD

글렌 스코필드는 THQ와 앱솔루트엔터테인먼트부터 크리스탈다이나믹스를 거쳐 EA에서 '데드스페이스'를 탄생시켰다. 참고로 크리스탈다이나믹스에서는 도마뱀이 주인공인 플랫포머 게임 '겍스'와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EA에서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007 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에 참여한 후 2008년 '데드스페이스'를 출시했다.


레거시 오브 케인 /mobygames.com

그 후 2009년에는 슬레지해머게임즈를 설립했다. 슬레지해머게임즈는 잘 알려진 것처럼 인피니티워드, 트라이아크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개발한다. 슬레지해머게임즈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월드앳워 2'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및 글린스코필드가 맡은 콜오브듀티 관련 타이틀 /위키피디아

그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는 직접적 개발이 아닌 '특별한 감사(Special Tanks)'  정도로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나머지 타이틀은 글렌 스코필드가 핵심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2010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스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 /스팀

콜오브듀티 월드 앳 워

'콜오브듀티'는 FPS 3대장으로 꼽힌다. 그 콜오브듀티 3대장으로 꼽히는 사람이 글렌 스코필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FPS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가 왜 공포게임으로 전향했을까? 그것은 아마 데스스페이스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않을까?


명품 FPS에서 공포물로 전향..."공포물 만들고 싶었다"

이후 글렌 스코필드는 크래프톤과 만나 2019년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이전 '데드 스페이스'를 개발한 적이 있다. 그리고 FPS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만들며 공포물로 회귀했다. 크래프톤을 통해 '데드스페이스'의 공포를 다시 만들고 싶었던 것. 

그는 올해 6월 IGN과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환경이 다르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면서 "다른 캐릭터, 다른 우주, 다른 방법으로 우리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다른 적들이 등장하기에 다른 유형의 전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렌 스코필드 /IGN 인터뷰 영상 갈무리

또 '데드스페이스2'가 출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이라면 (차기작)을 안 만들었을 것이라면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같이 새로운 세계관에 더 흥미가 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020년 게임어워드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던 이 게임은 올해 들어 정보를 공개하며 이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데드스페이스'라는 걸작 공포 게임을 탄생시킨 개발자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데드스페이스' 이후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통해 소위 AAA급 게임을 끊임없이 개발했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영화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발전한 연출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렌 스코필드는 올해 여름 '머릿속에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만큼 짜릿한 공포 경험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공개한 인터뷰에 의하면 글렌 스코필드는 호러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르는 프로세스를 통해 공포 경험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공포 게임은 분위기, 긴장감, 잔혹성, 인간성, 무력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어둡고 음울하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목성의 죽은 위성 칼리스토의 우주 교도소를 배경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근접전의 빈도를 높여 적과 얼굴을 맞대고 싸우도록 설계했다. 근접전이 많은 이유는 잔혹함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또한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 외에도 국내의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기괴한 방식으로 뼈를 뒤트는 장면 등을 반영해 공포스럽고 잔혹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공감할 만한 스토리를 통해 칼리스토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를 파헤치며 알게 되는 과정에서 인간성의 요소를 강조했다. 

글렌 스코필드가 강조한 요소들은 공포 게임은 물론이고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이와 같은 요소들을 통해 스트레스만 해소하거나 잔인함만 강조한 게임이 아닌 그 이상을 구현한 공포 게임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데드스페이스'를 능가하는 SF 공포 게임으로서 평가받을 수 있을까? 이제 1개월 후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 [인터뷰] "잔상에 남을 짜릿한 공포" '칼리스토 프토토콜' 글렌 스코필드▶ [핸즈온] '칼리스토 프로토콜' 잔혹ㆍ혐오 '역대급 '...상상 그 이상!▶ '던파' 원작자가 선보이는 '빌딩앤파이터', 12월 8일 CBT 실시▶ 이래서 '콜옵', '콜옵'하는구나…'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3일만에 1조 원 벌었다!▶ [흥미/비교] 제이콥과 라라크로프트가 약해 보이는 이유▶ 70년대 뉴에이지 컬트, 영혼을 파고드는 끔찍한 공포...'더 챈트'▶ 지스타에서도 예약 가능...'칼리스토 프로토콜' 예판 시작▶ [스토리]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발표에서 출시까지 총정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909 최대 90% 할인...게임사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273 0
2908 에브리타운ㆍ어비스리움 DNA 통했다...우수상 '스피릿 세이버' 어떤 작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16 0
2907 D-1 카타르 월드컵...'FIFA 온라인 4'로 분석한 한국팀, 손흥민 활약도는?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2549 1
2906 '발로란트'에 자선 전용 무기도 나왔다...게임사가 따듯한 情을 전하는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32 0
2905 [핸즈온] '생각만큼' 잘 나왔다...'아스달 연대기' 시연 후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33 0
2904 멋짐이 폭발한다...씨게이트 '스타워즈' IP 외장 하드 3종 출시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3342 8
2903 시리즈 최초 전 한국어 음성 지원...K-콘솔 게임 '건그레이브 고어' 출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264 0
2902 [핸즈온] '마영전'보다 빠르고, '붕괴3rd'보다 묵직하다'… '젠레스 존 제로' 시연기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350 0
2901 뱀파이어를 퇴치하고 미국을 구하라...'이블 웨스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140 0
2900 마이크로소프트 Xbox, 사상 첫 '디지털 투명성 보고서'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107 0
2899 넷마블, 소통 2관왕됐다...소셜미디어ㆍ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88 0
2898 [기자수첩] 18만 '흥행' 뒤에 가려진 지스타의 '암(暗)'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161 0
2897 BTS-ITZY K-POP 히트곡 추가...'저스트 댄스 2023 에디션'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2556 5
2896 강문철 부사장 "실력 좋지 않은 사람도 고려"...'4명 중 최후의 1인'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122 0
2895 지스타의 별(★) '니케', 신캐 출시...글로벌 일러스트 대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229 1
2894 30일 공성전 여는 '오딘'....라이온하트, 글로벌 '오딘' 개발자 뽑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2 92 0
2893 3D버전 롤 '파라곤' 지스타 우승팀은 '부산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201 0
2892 강원기, 김동건...넥슨 개발진, 지스타 이용자 소통 위해 현장 총 출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05 0
2891 크래프톤, 푸린ㆍ침착맨ㆍ김종국으로 지스타 부스 빛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61 0
2890 혼자 하지 마...공포 게임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더 데빌 인 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21 0
2889 [금주의 신작] 유튜버 철구, 게임으로 나왔다!...KOF NFT 버전도 출시 [5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5904 11
2888 [결산22] 2024년 '배그' 전용 구장 생긴다...PGC 우승자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39 0
2887 "WOW 굴단 이후 압박에 시달려"...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1위 란하(Lanha)! [5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0304 19
2886 지스타 못 가 아쉽다면 애니 축제 'AGF 20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315 1
2885 트럭ㆍ마차 시위 논문 나왔다...넥슨도 논문 공모전 시작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3211 12
2884 [게임스톡] tvN'재벌집 막내아들' 대박 예감에 래몽래인 날았다...컴투스는 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11 0
2883 [프리뷰] 온라인 RPG '루니아전기', '루니아Z'로 재론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56 0
2882 '슈퍼피플'의 모든 것이 바뀐다? 얼마나 바뀌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19 0
2881 트럭ㆍ마차 안 보내도 될까?...이상헌 의원 "콘텐츠분쟁조정위 힘 실려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18 1
2880 대한민국 게임대상 4관왕 '대항해시대 오리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00 0
2879 업데이트된 '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90위→12위 역주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71 0
2878 대한민국 게임대상 받은 '던파' 윤명진 디렉터,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 [4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3743 6
2877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칼리스토 프로토콜, 수 백만 개의 결정이 만든 작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28 0
2876 [칼럼] '다시' 수동' '도전 '콘솔'! 지스타 안방 잔치 끝낼 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74 0
2875 [칼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59 0
2874 [공략] 마블스냅, 메타를 주도하는 카드와 관련 덱은?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1876 12
2873 [인터뷰]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이제 못 본다...'마비노기 모바일' 데브캣 김동건 대표 [1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1 3008 0
2872 [결산22] 지스타 '안전하게' 성료...18만 명 다녀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0 171 0
2871 [리뷰] 액션 게임의 최강자가 돌아왔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0 87 0
2870 지스타22 최다(最多)...게임 11종 출시한 그라비티 부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0 127 0
2869 '무대를 뒤집어 놓으신 크레토스'...제 2전시관을 지배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0 3142 1
2868 세상에 나온 게임 캐릭터...지스타 최고의 부스걸/코스어는?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0 4470 1
2867 [인터뷰] 방시혁 의장 "게임 못한다...박지원 대표 없었으면 시작 안 했을 것"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68 0
2866 [인터뷰] "'별이되어라2', 캐릭터 가치가 보존되는 유저 친화적 게임이 되고 싶어"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15 1
2865 방시혁 첫 퍼블리싱 게임은 '별되2'...하이브 게임사업 '출사표'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272 2
2864 '나혼자만 레벨업' 넷마블 부스에서 챙겨야 할 게임과 이벤트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45 0
2863 '칼리스토' 60분, '마비노기' 120분...지스타 대기열 1위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95 0
2862 [리뷰] 우주에서 펼치는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이야기 대자연의 왕국과 모두의 집'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574 8
2861 '다시 한 번' 지스타 2022...빅5 출전작 출시일ㆍ이벤트 총정리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39 0
2860 '비가 오면 지형이 바뀌고 던전이 잠긴다고?'...NC 안종욱 PD가 보여주는 TL의 모습은?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