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상폐는 업비트의 슈퍼 갑질"

게임와이 · 2022.11.25 15:02:14

위메이드는 오늘 25일 오전 11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현국 대표가 참석해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디지털자산 거래협의소(이하 닥사)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닥사가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이유로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에 대한 잘못된 정보제공, 소명 기간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 있다.

시작에 앞서 장현국 대표는 "우선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결론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위믹스의 축은 글로벌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로 인해서 사업이나 영업이 크게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많은 투자자들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기에 부당함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여러 질문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번 상장폐지에 대해 3가지의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는 장현국 대표 / 게임와이 촬영

1. 업비트의 '슈퍼 갑질'

갑질의 이유로 3가지를 꼽았다. 4주 전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업비트 측에 가이드 라인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유통 계획을 업비트에게만 제출했다. 하지만 유통량에 대한 가이드 라인에 대해 현재까지도 위메이드 측은 받은게 없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기준과 가이드 라인도 없는데 거래를 종료시킨다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다. 기준에 미달된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도 않고, 업비트 측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이것은 명백한 갑질이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2. 과정과 결과의 불투명성

장현국 대표는 닥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장폐지가 된 것을 업비트의 공지를 보고 알 정도로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비트 공지를 보면 알겠지만, 문제점만 제기하고 끝났다. 어떤 부분에서 위메이드가 미흡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되는데, 우리의 소명을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4주 동안 계속 이랬다"라고 말하며 과정의 불투명에서 대해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어제 오후 5시에도 자료 요청을 부탁받아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사소한 자료이기에 거래지원 종료까지 갈만한 제출 자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명백한 갑질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문제를 처리되는지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3. 타 코인과의 불공정성

타 코인들은 유통 계획이 없는데, 유통계획서도 제출한 위믹스에게만 말도 안 되는 잣대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불만을 표출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에게만 특정 잣대를 들이민다. 왜 다른 코인과 차별 대우를 하는가? 이 부분이 가장 불공정하다.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불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장현국 대표는 업비트에 대해 많은 불만을 표출했다. 업비트의 경영진이 인스타에 유출될 기사를 올려서 이 일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을 비방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위메이드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법적 절차가 진행되어 관련 자료가 제출된다면 어떤 갑질을 당했는지 모두에게 공개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현국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위믹스 관련 Q&A가 진행됐다.

아래는 진행된 인터뷰 내용의 전문이다.

그는 업비트가 이른바

Q : 작년에 피카 프로젝트도 상장폐지된 것으로 안다. 이것도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처분 신청을 해도 법원이 기각할 가능성이 있는데, 다른 대응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피카 프로젝트는 유통량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업비트에 제출했던 유통안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당장은 거래가 지속되게 하는 것이 투자자들을 위해 중요해 가처분 신청이 중요하다.

Q : 업비트쪽에서 사소한 내용을 물어봤다고 했다. 어떤 종류의 내용을 요구했나?

A : 적절한 시점에 재판부에 자료를 제출하고 공개할 예정인데, 그 때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반복되는 데이터의 재정렬을 계속 요구했다. 본인들 폼에 맞춰서 다시 제출하라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요구받았다.

Q : 위메이드는 현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생태계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운 가상화폐를 개발할 생각이 있는가?

A : 전혀 없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같이 나아갈 것이다. 한국의 상장사지만 사업과 운영은 글로벌로 방향으로 축이 넘어간 지 오래됐다. 거래가 되는지 안 되는지는 저희 사업운영에서는 큰 문제를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Q : 상장폐지에 대해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었다. 확신이 부작용이 된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그 당시 제가 가진 정보들로 최선의 판단을 했다. 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큰 문제들을 정리하고 작은 문제들만 남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차례 정도 되는 자료 제공에도 문제없이 제출했다. 합리적인 판단 하에 대답을 진행했다.

Q : 닥사 공지에 대해서 위믹스의 유통량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고 공시체계를 통해 맞춰 나간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궁금하다

A : 위믹스 유통 계획은 유일하게 업비트만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이미 업비트에 제출했던 유통 계획량에 맞췄다. 향후 계획은 우선 현재있는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 상장폐지건에 대해 대응한다고 했다. 별개로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안 된다면 해외 거래소를 생각해야 될 것 같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들과 상장 논의를 진행했나?

A : 위메이드가 한국 회사이며 초기 단계이다 보니 한국 거래소의 중요도가 큰 것은 사실이다.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가있기에 글로벌 거래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준비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바이낸스와의 논의도 진행 중이다. 기간은 확실히 말씀 드릴수 는없지만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

Q : 위메이드가 이런 결과가 나오게끔 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가 나오기 전에 확정적인 발언을 통해 투자자 혼란을 유발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보나?

A : 그 당시에도 관련된 많은 질문이 왔었다. 제가 아는 최선의 지식으로 대답을 해드렸었다. 만약에 제가 불확실했는데, 문제가 지적되고 있었는데 그랬다면 저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의 발언 때문에 상장폐지가 된 것이라면 이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Q : 법원에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했다. 다음달 8일에 지원이 종료되는데, 안 나온다면 어떤 대처를 할 예정인가?

A : 최선을 다해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그 방법이 가장 중요한 대안이기에 집중하고 있고, 중 장기적인 대처법들도 시간을 가지고 진행한 다음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 닥사의 공지 내용을 보면 절차적인 내용들만 나와있다. 위의 내용만 투자자들이 인지하기 어려운데, 예를 든다면 코코아파이낸스 상환 내용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추가 설명을 부탁한다.

A : 다른 곳에 사용한 내용은 없다. 코코아파이낸스 대출을 상환하면서 돌려받은 내용과 10달라당 1%씩 소각하기로해서 2%정도 소각했다. 이러한 오류들을 수정했고 업비트의 유통 계획량보다 떨어진 것도 닥사가 확인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런식의 문제점을 정정한 부분에 대해서 공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중간 과정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도 미흡하다.

Q : 거래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 구체적으로는 어떤 것까지 할 예정인가?

A : 현재 가처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형사상 책임도 질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Q : 유통량 문제는 정보의 투명성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투명한 절차가 어떤 것인가?

A : 결과를 공시할 때는 문제에 대해 소명,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야 된다. 하지만 이번 위믹스사태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업비트 측에서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서 발표해야 하는데, 정보를 너무나 불투명하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때도 이러한 부분이 부족했다. 4주간의 기간동안 아무런 소통과 피드백도 없었다. 이런것들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관행이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Q : 이러한 문제 때문에 관련 게임들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 사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영향이없다. '미르M' CBT도 시작될 것이고 이 밖의 다양한 게임 들도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Q : 이번 종료 결정이 닥사의 공동 대응으로 아는데 유독 업비트의 갑질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업비트 측의 문제를 많이 꼬집엇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A : 사태의 시작이 유통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 곳이 업비트다. 코코아 파이낸스에 돈 빌린 내용도 다 알고 있었다. 전액을 상환했는데도 이번에 거래 투자 주의 종목이 갑자기 됐다.

유통계획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는데, 계획서를 낼 때 무조건 그 수량을 맞춰야 된다는 약속이 되어있지도 않다. 다른 코인들은 유통계획이 아예 없는데, 위믹스에게만 계속 그부분을 꼬리잡아 업비트가 시비를 걸었다.

Q : 업비트는 닥사를 통해서 상장폐지 요구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유통 계획자료를 업비트에게만 제출을 했는데, 업비트가 요구했을 것이라 생각해 업비트만 언급하는 것인가?

A : 닥사는 법적 실체가 있는 단체가 아니다. 거래소의 협의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닥사 뒤에 업비트가 숨어있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다른 곳은 근거도 뭐도 없다. 그렇기에 오히려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문제를 정의하고 제기하는 것이다.

Q : 타 사업에는 문제없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해 줄 수 있나?

A : 다른 사업의 전개에는 영향이 없다 온보딩 계획도 영향이없다. 올해 말까지 계획된 내용들은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사업이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Q : 유통량 문제가 이번 문제의 핵심이다. 유통량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A : 업비트에서 '유통량 문제가 중대했다' 라고만 말했는데, 이 부분은 해결했다. 해결됐다는 말도 받았었다. 그렇기에 유통량 계산식을 달라고했다. 그러나 업비트 측에서 주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계산식을 달라고했더니 '알아서 해가지고 와라'라는 대답을 받았다. 유통량 문제를 꼬집어놓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

Q : 위믹스는 다른 코인이나 토큰에 비해서 긴밀한 소통과정을 가져왔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렇기에 이번 사건이 더욱 파장이 큰데 닥사와의 소통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가?

A : 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가이드도 리드도 없었다.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피드백조차 없었다. 제 발언이 문제가 되어 상장폐지가 된 것이라면 오히려 이것이 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기분이 나쁘다고 상장폐지를 하는 것이 말이되는가?

Q : 호언장담이 부작용을 키운 것 같다. 향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변경할 생각이 있나?

A : 제가 아는 한에서 아는 정보로 모두에게 솔직하게 말할 것이다.

Q : 월급으로 주기적으로 위믹스를 매입한 것으로 아는데 매도할 생각이 있는가?

A : 오늘 오전에도 매입했다. 제가 약속한 적이 있다. 그만 두기 전까지 위메이드의 주식과 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다.

Q : 게임 생태계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했다. 많은 회사들과 파트너십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갈지 궁금하다.

A : 각각의 게임은 자신의 가격이 있어 위믹스와는 별개의 사항이다. 기축통화로 위믹스 달러로 바뀌는데 각각의 게임이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

Q : 현재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가격 복구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가격이 떨어지게 된 일이 4주간의 일들과 어제의 결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바로 잡는 것이 단기적으로 가격 복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Q : 결국 장 대표의 말도 책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의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A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고 받은 내용으로 우리가 대처를 잘하고 있었고, 중요한 일이기에 말씀을 그렇게 드렸던 것이다. 예측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책임에 대해서도 위메이드가 져야할 부분이 있다면 지겠다.

Q : 25일 위메이드 주가는 하한가, 위믹스는 70% 급락햇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준비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 원인을 고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태에서도 원인을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준비하고있다.

Q : 업비트와 대결 구도가 성립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지스타에서 위메이드를 상대로 1인 시위를 한 분이 있는것으로 알고 잇는데 이에 대해 궁금하다.

A : 업비트와 대결했으면 좋겠다. 슈퍼 갑이라고 생각해 불합리한 결정을 아무도 못막는다고 생각하는데 위메이드 혼자서 대결하기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도 같이 발전해 나가야 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위 역시 그런 부분들을 표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사는 위믹스 가격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 위믹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대답부탁드린다.

A : 정해지면 소상히 알려드리겠다.

Q : 위메이드는 죄가 없고 닥사측의 문제라고 느껴진다. 단순 기분이 나뻐서 한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A : 위메이드가 잘못한 것이 아예 없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무언가 문제가 있기에 많은 것을 수정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닥사가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다. 그렇기에 불투명, 기준의 불공정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Q : 일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해결책은 투명하게 저희가 무엇을 했는지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 닥사의 결정, 특히 업비트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업비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A : 업비트는 저희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기회도 주지않았고 소통 채널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잘못을 해결해야 하지만 아무런 커뮤니케이션도 하지 못했다. 이런 것이 '슈퍼 갑의 갑질'이라고 생각한다.

Q : 유의종목 지정 시작의 배경이 위믹스가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다. 공시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지 궁금하다.

A : 분기에 한번씩 공시했었다. 실적발표를 할 때 위믹스의 분기 보고서도 발표했다. 4분기에 일어나고있는 일에 대해, 공시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사실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적극적인 공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테스트용 코인 하나라도 옮기게 되면 공시해서 보여줄 계획이다.

외부 수탁기관에 맡기는 것도 개선 계획의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걸로도 부족하면 다른 방안이라도 시도 할려는 계획이 있다.

Q :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는데 결국 실 피해자는 투자자다. 이에 대해 피해구제 방법이라던가 위메이드가 책임져야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A : 위메이드가 책임져야될 문제가 있다면 질 것이고 그것은 제가 질 것이다.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한마디

A : 기업의 모든 활동은 사회적이다. 사회적 재산이라는 것이 그런것이다. 이번 문제에 위메이드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한다. 저는 업비트가 이 사태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된다고 생각한다. 인스타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게 아니라 말이다.

자신들의 코인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두가 질문해줬으면 좋겠다. 저희들, 위메이드의 질문은 받지 않으니까 말이다. 이번 사건은 사업의 초창기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의 처리 방법에 따라서 가상 자산이 어떻게 관리되고 유통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진행된 간담회를 들어주신 분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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