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어떤 기재작이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인가? 어떤 타이틀이 당신의 지갑을 열어제칠 것인가.

이제는 국내 게임사도 패키지 게임을 만들기 시작, 다수의 기대작이 탄생했다. 이번 기사는 내년 상반기 해외 기대작을 중심으로 알아봤다. 이어 해외 하반기 기대작과 모바일게임 기대작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원피스 오디세이 / 1월 12일
'원피스' 25주년 기념으로 개발된 JRPG로 '포켓몬스터' 시리즈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개발했던 이루카에서 개발하고 있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몬스터들이 게임에 등장하며 루피와 여러 동료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루피가 헤어진 동료를 만나기 위해 신비로운 섬을 탐험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루피 이외에도 나미, 조로, 상디, 쵸파 등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능력을 살려 '원피스'의 세계를 모험할 수 있고 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각 캐릭터의 고유 액션을 사용해야 한다. 

포스포큰 / 1월 24일 출시 예정
2022년 출시 예정이었던 이 게임은 완성도 문제로 출시를 연기했다. 이세계 아시아로 날아간 뉴요커 프레이의 이상한 모험을 그린 이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로 판타지 세계와 파쿠르, 그리고 마법을 이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마법을 통해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속성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마법은 이 게임의 매력 요소 중 하나다.

특히 파쿠르는 마법을 통해 더욱 강화되는데 대쉬 속도나 놀라운 비거리를 자랑하는 점프, 그리고 암벽 등반을 할 때 와이어의 사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마법 파쿠르는 스태미너를 소모하기 때문에 항상 사용할 수는 없다. 이 게임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된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 2023년 1월 27일
12월에는 '데드스페이스'의 원작자가 개발한 공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되지만 내년 1월에는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가 출시된다. EA는 '바이오 하자드'의 리메이크가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고 '데드스페이스'의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한다.

리메이크작은 로딩이 존재하지 않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훨씬 발전한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준다. 또한 1편을 기반으로 하지만 2, 3편의 요소도 포함될 예정이며 적의 출현 위치가 랜덤으로 변경되면서 언제 적이 튀어나올지 예측할 수 없어 공포감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탐험 요소가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호그와트 레거시 / 2월 11일
해리포터 세계관을 사용한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터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호그와트를 탐험하고 마법을 배우며 마법사로 성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호그와트 내부는 물룐 외부 지역으로도 탐험할 수 있고 호그와트 내부도 수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구르기를 통한 회피와 마법을 통해 전투를 진행하며 지형 지물을 이용하한 전투도 가능하다. 해리포터를 세계관으로 한 게임 중에는 유일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해리포터 팬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와일드 하츠 / 2월 17일
코에이 테크모와 EA가 협업한 이 게임은 '토귀전'이나 '몬스터 헌터' 같은 헌팅 액션 게임이다. 신비의 대륙 아즈마를 배경으로 케모노(괴물)을 사냥하는 이 게임은 몬스터를 사냥하고 다 좋은 장비를 만들어 더 강력한 적과 전투를 펼쳐야 한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이고 최대 3명이 협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대 카라쿠리 기술은 이 게임의 핵심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괴물과의 전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투 도중 함정이나 장비를 만들어 괴물을 공격할 수 있는데, 크게 기초, 연결, 용 등으로 구분된다. 단 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소재가 필요하므로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소재 아이템을 얻는 것은 필수다.

용과 같이 유신 극 / 2월 22일
2014년에 출시됐던 '용과 같이 유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됐다. 1860년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사카모토 료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기존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도 과거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검술, 사격, 난무, 격투의 4가지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이 그대로 사용된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료마가 신선조에 잠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덕분에 그래픽의 발전은 물론 인터페이스, 물리 부분 등 원작의 여러 단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 3월 3일
'인왕'에 이어 이번에는 삼국지를 주제로 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가 출시된다. 삼국지이 여러 무장들이 요괴와 전투를 펼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인왕'처럼 스테이지 진행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스태미너 시스템이 사라지고 점프가 추가되고 훨씬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인왕'을 제작한 야스다 후미히코와 '블러드 본'을 제작한 야마기와 마사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소울라이크 게임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다.

스컬 앤 본즈 / 3월 9일
'어쌔신 크리드''의 해상전에서 파생된 신규 게임으로 17세기 인도양을 배경으로 한다. 해적이 주인공으로 탐험과 약탈, 수렵, 각종 의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게임 속에서 악명을 떨칠수록 새로운 해적함대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쳐 PVP를 통해 상대 함선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의 게임 속에서 결정하는 선택은 자신의 모험과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상선을 공격하거나 여러 계약을 체결하거나 자원을 수집하고 무역로를 탐색하는 등 다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바이오 하자드 4 RE / 3월 24일
리메이크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 이번에는 시리즈 중에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수많은 게임에 영향을 준 '바이오 하자드 4' 차례다. 특히 리메이크된 '바이오 하자드 4'는 기존에는 없던 무빙 샷이나 화약 조합이나 앉기, 패링이 추가되는 등 원작을 능가하는 다양한 액션을 보여준다.
이 게임은 '바이오 하자드 2'의 주인공 레온 케네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통령 직속 요원이 된 레온이 납치된 대통령 딸을 구출하기 위해 유럽의 한 고성을 파견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드 아일랜드 2 / 4월 28일
1탄의 성공 이후 속편 개발이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출시되지 못한 '데드 아일랜드 2'.. 이 게임은 개발사도 여러 번 변경됐고 게임의 방향성도 수정됐지만 여전히 오픈월드 공포 게임 팬이 관심을 갖는 게임이다. 그리고 올해 2월 3일 출시가 결정됐으나 또 다시 4월 28일로 출시가 연기됐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좀비 FPS 액션 RPG로 싱글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인 6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각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전투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파밍 요소도 중요하다.

스타필드 / 2023년 상반기
베데스다의 기대작 '스타필드'는 한마디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카이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말로 알 수 있듯이 1000여개의 이상의 행성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단체에 가입하거나 교류할 수 있고 행성에 탐험기지를 세우거나 자원을 얻고 장비를 개조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행성에서는 탐험은 물론 외계 생명체를 만나 전투를 펼치기도 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행성에 따른 중력의 변화도 전투나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한마디로 나사펑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게임은 PC와 엑스박스시리즈XlS로만 출시된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5월 12일
오픈월드 게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줬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이 드디어 출시된다. 몇 번의 연기 끝에 2023년 5월로 출시일이 결정된 이 게임으로 스위치 유저들은 또 다시 환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는 하이랄 대륙은 물론 하늘 위에서도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예상되지만 전작 '야생의 숨결'을 개발하던 도중 새로운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 후속작에 사용하기로 한 후 이 게임을 개발했기 때문에 전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가능성이 크다. 이 게임은 지난 9월 13일에 진행했던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부제목과 출시일이 결정됐고 신규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나 아직까지 상세한 게임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스위치 유저에게는 2023년 최고의 선물이 될 게임이다.

디아블로 4 /2023년 상반기
2023년을 떠들썩하게 만들 '디아블로 4'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굉장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디아블로'의 팬들은 이 게임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디아블로 3'에서 1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 이 게임은 특유의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한 핵앤슬래시 전투와 스킬랭크 시스템, 룬워드 개념이 도입됐고 시리즈 최초로 심리스 오픈월드 방식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정해진 스토리 라인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탐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 게임이기 때문에 맵의 크기는 기존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규모를 자랑한다.

파이널 판타지 16 / 2023년 여름
JRPG의 대명사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 16'도 2023년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를 성공시킨 요시다 나오키가 프로듀서를 담당했고 캡콤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개발했던 스즈키 료타가 전투를 담당했다. 덕분에 이번 '파이널 판타지 16'은 기존의 턴 방식 JRPG가 아닌 액션성이 강한 액션 롤플레잉으로 장르가 달라졌다.

또한 게임의 설정도 자원이 고갈되어 멸망해 가는 어두운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기존 시리즈보다 다크한 분위기의 세계관과 액션이 강해졌고 성인 취향의 게임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연말에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파트 2'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파이널 판타지'의 팬들은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이 게임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6'나 '철권 8' 등 2023년 내내 기대해야 할 대작 게임은 너무나 많다. 2023년 콘솔 및 PC 게임 유저는 지갑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 기다리다 목 빠질 것 같은 기대작 4종...가디스오더, 에버소울, 블랙클로버, 스타레일▶ 신작 축제 지스타 출전작 속속 확정...모바일에서 패키지 변화 '뚜렷'▶ [게임 기네스] 역대급 개발비를 자랑하는 게임들은?▶ LoL-발로란트, PC방 이용자 혜택 강화...라이엇게임즈 PC방 상생모델 발표▶ 서브컬처 '소녀전선'이 돌아왔다...'뉴럴 클라우드' 출시 5일만에 구글 매출 순위 8위▶ [기자수첩]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국내 게임업계에 가져올 변화▶ 지스타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 키노트 4종 분석▶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팀 매출 1위...첫날 반응은?▶ 언리얼엔진5 채용한 '용과 같이 유신! 극' 나온다!▶ [전망23] 2023년 한국 게임 기대작은 어떤 게임이 있을까...K-게임 2023년 기대작 17종▶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첫 18분 영상 공개...공포감 반감 이유는?▶ [더 게임 어워드] 느낌 있네...'진삼국무쌍' DNA, AAA 헌팅 게임 '와일드 하츠' 공개▶ [더 게임 어워드] '파이널 판타지 16', 2023년 6월 22일 출시▶ 패륜의 절정 '철권 8' 스토리는?...신규 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