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리뷰] 7대죄 갓 게임의 향기가...'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와이

2022.11.29 12:10:41

조회 3088 추천 4 댓글 26

게임와이에서는 주목 게임의 출시 전후 2명 이상이 게임을 해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는 크로스 리뷰를 시작합니다. 한 명의 의견이 아닌 보다 여러 명의 다양한 시각을 담겠습니다.

블랙 클로버 모바일

김도형 기자-애니메이션 '나이스'...인연 합격기 더 추가 필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제작사인 빅게임스튜디오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중요 개발진들이 나와서 만든 게임사다. 전작도 애니메이션 관련 부분에서 크게 호평 받았기에, 이번 블랙클로버 모바일에서도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 부분에 있어서 정말 '나이스'한 모습을 보였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 바로 느껴졌다. 아마 원작을 재미있게 본 팬들이었다면 바로 문제없이 즐겼을 만한 완성도 높은 컷인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특정 스토리 영상에서 유튜브처럼 편하게 돌려 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 퀘스트에서도 스토리를 다시 돌려볼 수 있는 것은 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었다. CBT 단계라고 생각하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인연합격기의 개수, 마을 내 시점 전환이 안 되는 것에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스타와 유노의 인연 합격기를 보고 퀄리티 높은 컷인 때문에 타 캐릭터들과의 합격기를 기대했으나, 기자가 획득한 마도사 목록에서는 아무도 이 둘을 제외하고는 인연합격기가 존재하지 않았다. 분명 추가되기는 할 내용이지만 합격기 간의 퀄리티 차이는 현 CBT 플레이 기준으로 조금은 아쉽다고 느꼈다.

아스타와 유노의 인연 합격기 /게임와이 촬영

애니메이션과 컷인에서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게임 내적인 문제점들은 수정되거나 개선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평가하기 아직 이른 것 같다. CBT 소감을 요약한다면 전작에서의 경험을 통해 애니메이션 IP를 사용했다는 장점을 맛있게 살려낸 느낌이다.

이재덕 기자-초반 스토리 '흥미진진'...잦은 튕김 '불편'

'7대죄' 갓게임의 향기가 풍긴다.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초반 시나리오다. 마법사를 꿈꾸면서도 마법이 하나도 없는 '못난' 주인공이라 더 재미있다. 천마신군의 제자지만 무술을 하지 못하는 한비광이 주인공인 '열혈강호'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흥미롭게 잘 표현했다. 일본어 대사나 애니메이션 행동 하나하나 어색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 퀄리티가 일본 애니메이션 그 이상이다.

공통으로 얘기되는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게임와이 촬영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수집형 RPG다. 루터슈터나 패키지 게임이 국내 개발사의 큰 개발 흐름이 됐지만 이른바 확률형 아이템 기반의 수집형 RPG라 다분히 예스러움도 느껴지지만 익숙한 것이라 좋다.

다만 전투가 자동에 2배속으로 진행되다 보니 상성이나 탱딜힐의 구성이 묻힐 수밖에 없다. 다만 강화를 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는 깊이가 있다. 캐릭터도, 무기도 이것저것 강화를 해야 한다. 그러면서 알찬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보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이다.

다만 테스트 버전이라 그런지 꽤 많이 튕긴다. 낮은 사양의 기기일 경우 더 심했다. 사양이 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이후 사양 낮추는 작업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

스토리를 밀어 내느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없었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초반부터 함께 하는 재미를 주면 어떨가 싶다. 한편 스토리를 밀기 위해 다른 이용자의 마도사를 빌려야 하는데 전투력 좋은 친구들이 많으면 든든하다.

익숙한 시스템이지만 스토리력을 뽐내는 탐내도 좋을 수집형 RPG다.

▶ '7대죄' 느낌 나나? 빅게임 '블랙클로버' 해외 CBT 시작!▶ '블랙클로버 모바일' 2023년 상반기 출시...CBT는 언제?

고정닉 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111	걸크러시 할시(Halsey), '디아블로4' 공연 분위기 찰떡 궁합 [62]	게임와이	22.12.12	5108	10
3110	LoL 라이엇게임즈, 23년 한국 문화재에 '8억 더'...누적 기부금 총 76억 원 [26]	게임와이	22.12.12	2916	10
3109	[결산22] 2022 '크로스파이어' 그랜드 파이널, 中 '바이샤 게이밍' 우승으로 막 내려	게임와이	22.12.12	111	1
3108	동트는 '아침의 나라'...LA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 신규 콘텐츠는?	게임와이	22.12.12	142	1
3107	크래프톤, 대학생 AI 인재 모집...장병규 의장까지 나서며 인재 양성 '총력' [2]	게임와이	22.12.12	212	0
3106	'슈퍼피플2.0' 환골탈태 키워드는 '캐주얼화化ㆍ스피드↑ㆍ 장벽 완화↓	게임와이	22.12.12	133	1
3105	'태권브이' P2E게임 나온다! [79]	게임와이	22.12.12	3708	2
3104	[리뷰] 우주 시대 최강의 4번 타자 탄생...강력한 타격감을 제공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15]	게임와이	22.12.11	3535	3
3103	[리뷰] 시즌 1의 대미를 장식한 공포 인터랙티브 무비 '더 데빌 인 미'	게임와이	22.12.11	119	0
3102	조재윤 디렉터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맞다"..이용자들 반응은? [23]	게임와이	22.12.11	5105	7
3101	'매구를 만나기까지 3일!' … 2022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된 내용은? [1]	게임와이	22.12.11	182	1
3100	'붕괴3rd' 신규 애니 나온다...붕괴3rd 6.2 버전 정보 [24]	게임와이	22.12.11	3837	26
3099	[핸즈온] LED로 간지나는 외장 하드(HDD)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	게임와이	22.12.10	230	1
3098	2023년 대형 타이틀 '아머드코어 6'ㆍ'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출시	게임와이	22.12.10	232	0
3097	94년 오락실의 향수가 되살아난다...'레이 아케이드 크로놀로지' 나온다!	게임와이	22.12.10	281	1
3096	'리버시티 걸즈 2', PC 스팀 버전 나온다...'메탈: 헬싱어' PS4 버전도 출시	게임와이	22.12.10	217	1
3095	[인터뷰] 'Key의 감성을 게임으로 다시 한번'…눈부시게 애절한 '헤븐번즈레드' [2]	게임와이	22.12.10	407	1
3094	패륜의 절정 '철권 8' 스토리는?...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	22.12.10	361	2
3093	[더 게임 어워드] '파이널 판타지 16', 2023년 6월 22일 출시	게임와이	22.12.09	204	1
3092	[더 게임 어워드] '엘든링'은 최고의 게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6관왕 차지!	게임와이	22.12.09	176	0
3091	[더 게임 어워드] 오토봇 등장...PC콘솔용 '트랜스포머' 신작 나온다!	게임와이	22.12.09	156	0
3090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신재생에너지 덱이 열린다...'루나' 출시	게임와이	22.12.09	129	0
3089	2022년 상반기 글로벌 모바일게임 300억 DL...한국은 매출도 DL도 '감소'	게임와이	22.12.09	121	0
3088	'에픽세븐' 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전 시즌2 8강 시작...결승은 12월 18일!	게임와이	22.12.09	109	0
3087	[더 게임 어워드] 느낌 있네...'진삼국무쌍' DNA, AAA 헌팅 게임 '와일드 하츠' 공개	게임와이	22.12.09	127	0
3086	'하이퍼스쿼드 유크타 게임대전' "모바일인 줄" VS "이 정도면 선녀 게임" [2]	게임와이	22.12.09	180	0
3085	넥슨 PC게임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소식에 업계가 '발칵' [1]	게임와이	22.12.09	329	1
3084	[더 게임 어워드] 마블 스냅, 더 게임 어워드에서 '베스트 모바일 게임' 수상 [1]	게임와이	22.12.09	192	1
3083	소외된 어린이에게 희망을...게임업계, 아동 지원 사업에 '한마음'	게임와이	22.12.09	108	0
3082	요즘 애들은 '케로로' 모른다던데?...'케로로M' 19일 출시!	게임와이	22.12.09	222	0
3081	이제 포켓몬도 크기별로 모아 주세요...XXS와 XXL 포켓몬 등장! [14]	게임와이	22.12.09	4581	3
3080	일반판 9만 5900원!...'디아블로4' 악마의 날 6월 6일 출시! [107]	게임와이	22.12.09	7348	16
3079	게임일까, 애니일까? '조산명(鳥山明)'이라 기대되는 '샌드 랜드(Sand Land)' [42]	게임와이	22.12.09	7496	6
3078	페이커 vs 데프트 밎대결 펼친다...특별 이벤트전 개최	게임와이	22.12.09	168	0
3077	[핸즈온] '00년대 PC방급 분위기'… 정말 어두운 '디아블로 4' 체험기	게임와이	22.12.09	242	0
3076	[기자수첩] 애니메이션이 죽은 게임을 부활시켰다…게임과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찰떡궁합? [84]	게임와이	22.12.08	10006	21
3075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韓-美 '칼페온 연회' 개최	게임와이	22.12.08	191	0
3074	[금주신작]'아르케랜드' 인기 1위...'크로스파이어: 리전' 주말 '무료'	게임와이	22.12.08	186	0
3073	'두둥실 PV 캐릭터가 보여요' … '에버소울' 출시 전 정령 소개! [2]	게임와이	22.12.08	339	0
3072	OST에 진심인 '테일즈런너'...차원관리국에 세력전까지 선봬	게임와이	22.12.08	171	0
3071	'크로스파이어' 최강이 가려진다...CFS 2022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진출팀 확정	게임와이	22.12.08	151	0
3070	[게임스톡] 위믹스 상폐, 거래 종료에도 위메이드 하한가 안 가는 이유는? [13]	게임와이	22.12.08	4207	0
3069	공모전 상품이 '삼뚝'...게임업계, 이색 공모전 '열풍' [14]	게임와이	22.12.08	4549	3
3068	[인터뷰] 디아블로4, '디아블로 1, 2 시리즈의 공포 감성 살린다' [2]	게임와이	22.12.08	326	1
3067	스마트폰 쿨러도 있었어? 게임 '확장'시키는 이색 게이밍기기 [30]	게임와이	22.12.08	4521	3
3066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 [1]	게임와이	22.12.08	215	0
3065	컴투버스 '권경진' 개발 수석, 제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 수상 [1]	게임와이	22.12.08	134	0
3064	김신영이 떴다...'전국 서든 자랑' 연린다!	게임와이	22.12.08	171	0
3063	텐션 넘치는 그녀들이 왔다...'니케' 신캐 '네베'와 '루피'는 누구? [78]	게임와이	22.12.08	8147	25
3062	쏟아지는 게임 서비스 종료...MMORPG 시대 저무나? [3]	게임와이	22.12.08	4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