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구를 만나기까지 3일!' … 2022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된 내용은?

게임와이

2022.12.11 11:34:27

조회 191 추천 1 댓글 1

펄어비스가 10일 과천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2022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자리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정보가 공개됨과 동시에 참가한 모험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행사는 오프라인 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도 진행됐다.

이날 칼페온 연회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김창욱 총괄실장과 김주형 개발 PD가 자리에 참석했다. 김창욱 실장은 "이번 연회에서도 모험가 여러분들이 소중한 시간 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 밖에도 유튜브로 시청해주시는 전 세계 모든 모험가 분들에게도 감사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주형 PD는 "지난 연회 이후 5개월 동안 많은 내용을 준비했다. 준비했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고 모험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회의 핵심인 신규 캐릭터 매구와 우사에 대한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매구는 여우의 힘이 깃든 부적인 '호령부'를 사용하는 동양풍의 캐릭터로,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적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구의 첫 모습은 강렬했다 / 게임와이 촬영

연회에 참석한 모험가들을 위해 매구의 자세한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시연 시간도 있었다. 매구는 건곤감리의 4괘를 이용해 공격한다. 이동기술인 '령부 : 건'을 시작으로 이동속도 감소를 주는 '령부 : 곤', 생명력 회복이 가능한 '령부 : 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좋은 '령부 : 리'가 있다.

시동 기술이 될 '령부 : 출' 도 있다. 사용 시 전후 좌우로 이동이 가능하기에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다른 기술과 연계해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주력 사냥 기술로는 '호염창파'가 소개됐다. 회오리를 날려 범위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적을 뭉친 후 사용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범위 공격기인 '주술 : 요화란', 정신력을 소모하는 '환호령', 무적기인 '줄행랑' 등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매구의 특징으로는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여우구슬' 버프가 중첩되는 것이 있다. 그렇기에 전투가 길어질수록 캐릭터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처럼 화려한 스킬과 모션 캔슬을 통한 속도감이 특징인 매구는 13일 전 세계 '검은사막 모바일'에 동시 업데이트되며 신규 서버도 추가될 예정이다.

매구가 공개됐을때 현장 반응은 아주 뜨거웠다 / 게임와이 촬영

매구의 스킬 시연 모습 / 게임와이 촬영

많은 범위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모험가들을 위해 매구의 스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 게임와이 촬영

대사막 상위 난이도인 '사하자드'도 13일에 업데이트 된다. 전투력 42,000 이상의 모험가들을 위한 사냥터이며 최대 전투력 55,000까지의 사냥터가 준비되어 있다. 필드에서 사냥을 하다 보면 보물상자와 떠돌이 상인을 만날 수 있다.

떠돌이 상인은 일주일에 한 번 등장하며 어디서 등장하는지 알 수 없다. 모험가들이 직접 찾아내야 하며, 그렇기에 최초로 발견한 모험가는 칭호를 얻을 수 있다. 모험가들은 필드 사냥, 보물상자, 떠돌이 상인에게 '빛을 머금은 결정'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콘텐츠인 '흑정령 룬돌파'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막에서의 이동을 보조하기 위해 사막용 환상마 '디네'가 추가된다. '디네'는 모래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공간도약을 통해 지정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네'의 입수 난이도는 기존 환상마와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필드보스 '아포크로스'도 추가된다. 고래와 비슷한 형상을 가졌으며 지상패턴과 공중패턴 두 가지로 나눠서 공격한다. 전리품으로는 '동력팩'을 얻을 수 있는데, 룬 강화 재료로 교환이 가능하다.

사하자드의 미니맵 모습 / 게임와이 촬영

디네의 이동 모습 / 게임와이 촬영

떠돌이 상인이 파는 아이템들 / 게임와이 촬영

가문 콘텐츠인 '여명의 기수'도 추가된다. 턴제 방식의 게임으로, 가문의 부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하고 출정시켜 전장의 요소들을 활용해 적 세력을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에 배치된 버프를 활용하면 더욱 쉽게 적을 처리할 수 있다.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른 구분이 있고 상성 관계가 존재해 전략적인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의 플레이가 예상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러기에 재도전 가능하게 설계 중이며, 플레이 타임은 10분 내외로 준비중이다. '여명의 기수'는 2월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여명의 기수는 보드게임과 비슷하기도 하다 / 게임와이 촬영

여명의 기수 전투 모습 / 게임와이 촬영

상성을 확인해서 조합을 맞춰야 한다 / 게임와이 촬영

이 밖에도 게임 내 특정 키워드를 통해 모험가 분들과 대화하는 키워드 토크 시간도 가졌다. 자리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개발자들이 참석해 게임 내 특정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험가들이 보낸 질문에도 대답했다.

펄어비스는 19년부터 하이델, 칼페온 연회를 진행하며 모험가와 함께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 2022 칼페온 연회'에는 약 250여 명의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들이 참가했으며, 유튜브 방송에는 약 2,300여 명 정도의 시청자가 모였다.

업데이트 로드맵을 한번에 정리해서 보여줬다 / 게임와이 촬영

이 밖에도 모험가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이 지급됐다 / 게임와이 촬영

이날 참석한 모험가들 위해 많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많은 모험가들이 연회가 끝날떄까지 자리를 지켰다 / 게임와이 촬영

▶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韓-美 '칼페온 연회' 개최 ▶ [전망23] 2023년 한국 게임 기대작은 어떤 게임이 있을까...K-게임 2023년 기대작 17종 ▶ e스포츠ㆍ넥슨ㆍ펄어비스ㆍ인디...에버랜드는 '게임 천국'▶ [컨콜] '검은사막' IP 3분기 연속 성장...펄어비스 3Q '낫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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