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와 협업 의지를 밝힌 암호화폐 '트론'의 창시자 저스틴 선이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에 이어 포브스 블록체인 기업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12일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 포브스의 포르투갈어판은 '40명의 블록체인 기업가' 명단을 발표했다, 트론의 설립자이자 후오비의 글로벌 자문위원회 위원인 저스틴 선은 이더리움의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로, 러시아계 캐나다인 프로그래머다. 비탈릭은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2년에 그는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1,500개의 이더리움을 기부했다. 2022년 가을, 이더리움은 Proof-of-Stake 합의 프로토콜로 전환됐다. 이더리움 합병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를 0.2% 줄였다고 포브스는 비탈릭 부테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포브스
2위를 차지한 저스틴 선에 대해서는 "TRON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 분산 블록체인 조직의 생태계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 글로벌의 컨설턴트로 저스틴 선을 소개하고 있다.
알리바바 잭마(Jack Ma)의 제자인 선은 다른 글로벌 영예 중에서 30세 미만 소비자 기술 부문에서 Forbes 30 목록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선을 "열렬한 예술 수집가, 게이머, 투자자, 박애주의자 및 우주 애호가"로 소개하고 있다.
저스틴 선 /포브스
한편 저스티선은유명한 수집가, 게이머, 투자자이자 자선가이며 2021년 말 세계무역기구(WTO) 그레나다 대표 및 특명대사로 임명됐다. 그는 재임 기간 가상자산과 주권국가의 통합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포용적인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 생인 저스틴 선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론의 창립자로서 북경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21세에 저스틴 선은 제26회 타임 워너 아시아 위클리(Time Warner Asia Weekly)의 표지를 장식했고, 24세에 세계경제포럼(Davos Forum)에서 글로벌 아웃스탠딩 유스(Global Outstanding Youth) 상을 수상했으며, 25세에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 아시아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마윈이 세운 창업 사관학교인 '후판대학' 1기 입학생 중 유일한 90년대 생이다.
30세 이하 30인의 아시아 인물. 가운데 저스틴 선 /포브스
저스틴선은 빈손으로 시작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거물이 되면서 많은 타이틀과 팬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저스틴선은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 참석해 게임쪽으로 사세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세계 메이저 게임시장인 만큼, 곧 한국 게임사와의 협업도 늘려갈 계획"이라며 한국 게임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달 저스틴선은 코인데스크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초창기 인터넷이 발전하고 사용자 수를 확대하는 데 있어 게임 산업이 큰 역할을 했다"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한국 게임 회사들과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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