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배틀로얄계의 탕탕특공대'...시선을 바꾸니 재미가 따라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2 15:14:04
조회 243 추천 0 댓글 0
'데드사이드 클럽'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1980년대 유행하던 횡스크롤 슈팅 게임을 지금에 와서? 라는 느낌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배그처럼 3인칭 시점이 아닌 횡스크롤, 사이드뷰로 시선을 바꾸니 재미가 따라왔다. 21일 있었던 이 게임의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 

잘 빠진 배틀로얄 게임은 많고 많다. 얼마 전 '550원 배그'라 하여 할인 게임 중 하나로 소개된 게임이 있다. 그런데 이 허술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배틀로얄 장르를 심플하게 구성하면서도 핵심 재미를 담았기 때문이다.

기자가 개인적으로 '배그'보다 더 재미있게 한 배틀로얄 게임은 소시지가 주인공인 바로 그 게임이다. 사실적이지 않고 캐주얼하다. 조작이 더 쉬웠고, 에임도 더 잘 맞았다. 쉬웠다. 그래서 치킨도 먹고 보니 재미가 폭발한다. 


울트라맨 컬래버가 적용된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도 이런 게임들처럼 간략화(?)된 게임이다. 그 수준은 1980년대 수준이다. 횡스크롤 슈팅 액션게임이다. 첫 느낌은 실망스럽다. '고작 이런 그래픽이 재미가 있다고?' 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배틀로얄계의 탕탕특공대'라고 한 것은 그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 '탕탕특공대'는 '뱀파이어 서바이벌'을 베꼈다면 베꼈지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를 잘 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뱀서' 개발자도 자신도 비슷한 게임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탕탕특공대'를 욕할 수 없다고 했다. 


스팀 뱀파이어 서바이벌. 이 게임은 모바일로 나왔지만


탕탕특공대 /게임와이 촬영


데드사이드 클럽도 그렇다. '횡스크롤(사이드뷰) 배틀로얄'이 너무 특이하고 독창적이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이 분야의 최초는 아니다. 김성욱 디렉터는 "'건스타 히어로즈', '에일리언 솔져, '데드셀', '할로우 나이트' 등의 수많은 우수한 사이드뷰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데드사이드클럽 개발 총괄 프레스에이 김성욱 게임 디렉터 /데브시스터즈


우수한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으니 이제 '탕탕특공대'처럼 성공하는 일만 남았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과연 '탕탕특공대'처럼 그래픽이나 UI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21일 진행된 테스트에서 그 가능성을 살짝 봤다. 첫 느낌은 실망이었지만 색다른 방식의 배트로얄 게임에 긴장감이 느껴진다. 싱글이 없고 멀티만 있어서 함께 하는 재미가 있다(싱글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게임에 빠지면 실망스러운 그래픽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다. 


데드사이드클럽 /게임와이 촬영


이번 테스트에는 3개의 모드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우선 3명 협업 모드에서는 다가오는 좀비를 해치우면서 가능한 한 많은 웨이브를 견뎌내야 했다. 밸런스는 좋았다. 첫 파티는 3웨이브 만에 무너졌지만 두 번째 파티는 10웨이브를 넘기면서 '잘했다'는 느낌과 '팀웍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줬다. 

다음은 점령 모드. 이것은 살짝 핀트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이용자들은 시작과 함께 상대반의 진지를 점령하기 위해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은 최종적으로 자신의 진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 더 중요했다. 얼기설기 복잡한 구조물을 오르내리면서 점령전을 한다는 것도 그렇고, 게임 룰에 대한 이해가 직관적이지 않았다. 
데드사이드 클럽 점령전 모드
마지막 이 게임의 가장 핵심 모드일 것 같은 배틀로얄 모드는 나쁘지 않았다. 많은 이용자들이 헬기를 타고 마천루 빌딩 속으로 뛰어들었다. '배그' 느낌이 난다. 시시각각 탭(TAB)을 눌러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불편했다. 그래도 횡스크롤 스테이지의 이동과 방패를 이용한 방어, 슈팅 등 컨트롤에 익숙해진다면 '배그'의 넓은 전장을 횡스크롤 전장으로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점점 좁혀져 오는 전장, 아이템 파밍 등 '배그'의 방식과 다를 바가 없어 색다른 배틀로얄의 재미가 온전히 느껴진다. 
데드사이드클럽 트리오 모드데드사이드클럽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창고
테스트에 참가한 다수의 기자가 '재미있다'는 반응을 냈다. 일반 이용자들에게서도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까? 데드사이드클럽은 28일 얼리액세스로 출시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791 세계관, 성우, 음악까지...상반기 기대작 '블랙클로버' 정보 속속 공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248 0
3790 [프리뷰] 공성전 대중화가 목표...'프라시아 전기'가 보여줄 다양한 콘텐츠는?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282 1
3789 넥슨ㆍ위메이드는 '블록체인', XBOX는 '인디'로 GDC 2023 참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256 2
3788 인기 웹툰 '여신강림' 모바일게임 나온다...PVP도 있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361 0
3787 '철권' 화랑이 나오면 어떨까?...'버추얼 태권도' 2023년 올림픽 e스포츠 종목 확정 [6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3 12393 87
3786 [체험기] 수상할 정도로 팬덤이 많은 게임...'이터널 리턴'의 빵집 윌슨 베이커리에 가다! [4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12464 30
3785 너 위믹스 많아?...상위 20명이 장 대표에게 질문하는 간담회 열린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293 0
3784 한국 인정 받고, 글로벌로 확장하는 K게임 3종...'카드맆'은 콘솔 확장까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280 0
3783 '서머너즈워+어쌔신' 궁합 'GOOD'...북미유럽 '더블 팬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169 0
3782 [인터뷰] '청계천의 지배자' 김용하 총괄 PD와 '심복' 박병림 PD가 말하는 '블루 아카이브'의 과거, 현재, 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273 0
3781 "예쁜데, 매워 보이는 가챠 때문에"...'탁트오퍼스' 16일 CBT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2 6818 7
3780 [리뷰] 22년만에 출시된 국내 공포 게임의 원조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Ep 1' [5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5464 16
3779 최적화, 월드보스, 요새까지?…'디아블로 4' 개발진이 공개한 3월 오픈 베타의 모습은? [3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2472 4
3778 2022년 최고의 게임 '엘든링' DLC 발표…향후 멀티플레이 강화?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2398 15
3777 넥슨 이름표 떼고 일본 진출한 '트라하 인피니티', 무료 6위로 출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444 0
3776 [체험기] 햄버거 먹는데 2시간…햄버거집 마비시킨 '블루 아카이브' 선생님들의 주문 [5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01 6035 39
3775 빠른 전투와 해상전, 이용자 편의 서비스까지 준비…'아키에이지 워' 21일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271 0
3774 이것은 지옥에서 온 패션? '디아블로 4'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이색 컬래버 펼쳐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381 0
3773 이 게임 아직도 서비스중이었어?...2월 '주년' 맞은 게임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534 0
3772 지스타도, 넥컴도, 게임도....게임계에 부는 다양한 분야의 '얼리(미리)' 바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192 0
3771 2D와 턴 방식의 게임…하지만 압도적 긍정 95%를 자랑하는 '옥토패스 트래블러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334 0
3770 넷이즈의 일본 개발자 사랑은 계속된다…"일본 제일의 서브컬처 게임사 목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324 0
3769 게임에도 봄이 왔다...봄 시즌 준비하는 게임사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188 0
3768 '오디션' 한빛, 서브컬처 게임 선보인다...3월 예약 진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276 0
3767 '빵셀라의 빵 터지는 빵집'…'이터널 리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윌슨 베이커리' 진행!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7950 8
3766 [확률형 버리고 PC콘솔로②] 확률형 법제화 국회 통과...업계 반응과 남은 숙제는? [4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8151 18
3765 공격적 행보 '피코'...에픽게임즈처럼 무료게임 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8 220 0
3764 게임 속 모든 것이 무너진다...'더 파이널스' 베타 테스터가 되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7 297 0
3763 시총 1조 넘긴 네오위즈...'P의 거짓' 테스트 앞둔 현재 주가는 '허리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7 391 0
3762 페이커 800 경기 vs 김혁규 400승...PO 진출 및 팝업스토어까지 '잘 나가는 T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7 160 0
3761 이제 성능 괜찮은 PC가 필요한 이유…올해 기대작은 PC로 나온다 [6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6 4176 3
3760 [리뷰] '파닥파닥' 오락실 수준의 재미....닌텐도 스위치용 낚시 게임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6 443 0
3759 [리뷰] 최적화만 되면 '수작'...EA와 코에이의 이상한 만남 '와일드 하츠'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8103 11
3758 100만 명이 봤다...VR 타이틀에 집중한 소니의 '신작'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304 0
3757 컴투스 '크로니클' '1.8억 DL'ㆍ'1,000억 매출' 무게감 안고 글로벌 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270 1
3756 '호그와트 레거시' 놀라운 성공에 들뜬 워너, 드라마까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5 364 0
3755 신규 맵 새단장한 '배그' 시리즈, e스포츠로 열기 띄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257 0
3754 1주년 맞은 '뮤 오리진3'...'뮤 온라인'은 스피드서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225 1
3753 우크라이나 "러시아 게임 '아토믹 하트' 팔지마" [5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4 3373 10
3752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 미카미 신지, 탱고게임웍스 떠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288 0
3751 '파이널 판타지' 35년 시리즈를 집대성한 리듬액션 게임이 있다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7050 10
3750 신규 IP의 성공이 2023년 성패 가른다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396 1
3749 오픈월드와 4K 그래픽은 기본…'프라시아 전기'만의 매력은 랙돌(Ragdoll)?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572 1
3748 교복 입을래, 한복 입을래...'교복' 보다는 '한복' 코스튬이 인기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594 0
3747 [게임스톡] '열혈강호'로 매출도 주가도 UP↑...엠게임, 2022년 최대 매출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197 0
3746 '햄버거에서 오프라인 행사까지!', 선생님들을 위한 '블루 아카이브'의 깜짝 쇼 [4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5010 34
3745 '적면귀 너프 or 버프?'...'나이트 워커' 레이드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209 0
3744 게임계의 영원한 클래식이자 보물창고 '슈퍼패미컴'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3 4278 13
3743 위메이드플레이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2 308 0
3742 아마존, 엔씨 'TL' 글로벌 서비스 '확정'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22 32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