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인 오큘러스 퀘스트2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피코4 VR이다. 지난 '[피코4 뽀개기(1)] 오큘러스 퀘스트2보다 낫다?...피코4 VR 개봉기'라는 기사를 통해 오큘러스퀘스트2와의 차이점과 간단한 기기 소개,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피코VR 킬러 콘텐츠 중의 하나인 '레즈밀 바디 컴뱃'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영어가 'Les mills'이라 '레스 마일'이라 읽게 되지만 오리지널 타이틀명은 '레즈밀'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 타이틀이 왜 피코VR의 킬러타이틀이 될 만한지 알아 보자.
레즈밀 바디 컴뱃
단 15분이면 충분했다. 이 피코V4 중고 기기를 받아들었을 때 왜 그렇게 기기에서 땀 냄새가 진동했는지를 말이다. 그 15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고, 또 허투루 보낼 수 없도록 콘텐츠가 우수했다는 얘기다. '레즈밀 바디컴뱃(Les mills body combat)' 얘기다.
보통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링피트'라는 게임을 하면 땀에 젖는다고 한다. 리 링피트를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레스마일 바디컴뱃'을 하고 나면 그 기분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링피트와 레스마일 바디 컴뱃의 차이가 있다면 바로 현실감이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현실감이 더 높다. 물론 이 타이틀이 피코VR 전용 타이틀이다. 경쟁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에도 있는 타이틀이다.
링피트 /닌텐도
게임과 가상현실과의 차이.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하지만 작품이 괜찮은 이유는 FitXR 대체 운동 게임 중의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이 '레즈밀 바디 컴뱃'이다. 'FitXR'의 대체 운동 게임을 찾는다는 것은 이 게임이 이 분야에서 원탑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대체 게임을 찾는 것일까? 그것은 한 달 1만 2,000원이나 하는 구독형이라 부담을 느낌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고 없는 구독형 전환 때문에 이미지가 추락했지만 운동효과 하나 만큼은 확실하다는 평이다. FitXR 구독형 전환 때문에 버림받은 FitXR 때문에 한번 사면 평생 무료인 이 타이틀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피코VR로 즐기는 '레즈밀 바디컴뱃'의 운동 효과는 만족스러웠다.
우선 콘텐츠마다 난이도별로 잘 구분되어 있다. 해보니 15분 정도의 분량이 가장 좋았다. 더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는데, 이 정도가 딱이다. 물론 짧은 것, 긴 것, 이것저것 해보는 재미가 있다.
운동 코치가 나와서 먼저 시범을 보이면서 충분히 설명을 한다. 따라서 앞에서 뭔가 날아올 때 이용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VR 초보자인 이용자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이 충분하다. 아울러 별도의 점수판이 있어서 다른 이용자들과 비교를 하는 느낌도 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더 게임에 집중하게 된다.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기본적으로 펀치를 이용한 콘텐츠가 많다. 좌측, 우측, 우측, 좌우측 타깃이 번갈아 나오면 팔을 휘둘러 이 타깃을 맞춰야 한다. 짧게 치면 안 맞는다. 실패로 뜬다. 때문에 팔을 어느 정도 휘둘러 줘야 히트가 된다. 히트가 되면 콤보로 이어지고 200 콤보 이상도 간다. 그러다 한번 팔을 짧게 휘둘러 콤보가 끊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팔을 휘두르게 된다.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팔만 휘두른다고 다가 아니다. 좌우측으로 다가오는 펜스를 피해야 하고, 심지어 허리를 3~4초 이상 구부려야 하는 구간도 있다. 땀이 안날 수가 없다. 1초에 2회, 잽, 잽을 날리는 경우도 있고, 그 타깃을 쳐야 하는 타이밍이 짧은 것도 많아서 한 시라도 몸을 가만 둘 수가 없다.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몸을 움직여서는 안된다. 리듬을 타야 한다. 기본적으로 게임 배경에는 비트 음악이 흐르고, 그 음악에 맞춰 팔을 뻗다 보면 콤보가 이어진다. ''리듬'인가, '액션'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이 운동 게임에는 다양한 액션이 있다. 킥복싱(?)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타깃을 잡아서 목으로 끌어내린 다음, 니킥으로 파괴하는 동작도 꽤 있다. 어느 정도 콤보가 이어지면 손에 쥐고 있는 컨트롤러가 덜덜덜 떨리면서 진동이 온다. '상당히 잘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레즈밀 바디 컴뱃 /게임와이 촬영
이 대목쯤이면 이 게임에 한참 빠져 있는 시기고, 땀도 송송 나오는 시기다. 그러나 5분마다 나오는 마지막 피니시 타깃을 격파하면 격투 게임에서 피니시를 하는 것처럼 타깃이 터져 공중에 퍼지는 강렬한 임팩트가 나타난다. 기분 최고다.
레즈밀 바디 컴뱃 피니시 /게임와이 촬영
핵심은 땀이 나느냐, 안 나느냐 하는 것이다. 15분이면 충분히 땀이 난다. 줄줄 흐를 정도는 아니지만 땀샘으로 땀이 분비되는 것을 느끼는 정도다. 15분 정도도 충분하지만 20분 이상의 콘텐츠도 많아서 더 높은 등급의 콘텐츠로 이어가도 된다. 헤드셋을 벗으면서 드는 생각이 '내일 또 해야지'다. 그렇게 매일매일 운동이 이어진다면 피코VR를 보유한 충분한 이유가 될 듯 보이다. 레즈밀 바디 컴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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