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에게만 허락된다...위메이드와 빅게임, 타임스퀘어와 강남역 등지에서 대대적 프로모션

게임와이

2023.04.14 15:32:02

조회 4220 추천 1 댓글 11

대형 전광판 광고는 광고비가 높은 편이지만 많은 수익이 기대되는 게임이나 상징적인 의미가 필요한 게임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대작이 아닐 수도 있지만 게임사 입장에서는 대작에게만 허락되는 프로모션이다.

예전에는 연예인 모델이 TV에서 게임 광고를 했다면 최근에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비록해서 강남역 등지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게임 및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오는 27일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위메이드와 5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강남역 등지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와 강남역, 을지로, 명동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서 나이트 크로우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 버스와 판교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에도 다채로운 형태의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위메이드는 또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NFT NYC 2023에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로 참가했다. 'NILE. Breathing Life into NFTs'를 주제로 부스를 꾸미고, 네이트 스테이션의 네이트 NFT 컬렉션 '시티 오브 나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시티 오브 나일'을 소개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프로젝트, 아티스트가 나일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빅게임스튜디오는 10일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의 TV CF 아스타편과 노엘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주인공 '아스타'와 주요 캐릭터 '노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스타'편은 마도사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마법제가 되기 위해 마력 없이 태어난 현실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노엘'편은 왕족 실버가에서 유일하게 마력을 컨트롤하지 못해 늘 차별을 받아왔지만, 새로운 동료 검은 폭우단을 만나며 성장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아울러 '블랙 클로버'의 프로모션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버스 윈도 스티커를 시작으로, 버스 쉘터, 서울 2호선 지하철과 강남대로 건물 전광판까지 '블랙클로버'의 출시 전까지 대대적인 게임 홍보에 나선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버스쉘터. 율리우스(마법제) /빅게임스튜디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해 연말 '에픽세븐'과 K-POP 그룹 '에스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뉴욕과 LA 곳곳에 대형 옥외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인 오르비스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에스파의 모습이 등장한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핵심 지역인 ▲The Cube at 2 Times Square, ▲Time Square Wedge는 물론 ▲Bryant Park Digital, NY, ▲Midtown West Digital, NY, ▲OutFront Wilshire Grand, LA까지 총 5곳에서 게재됐다.

또한, 서울 도심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코엑스 K-POP 스퀘어, 강남역 IS-LIVE 논현 사거리 G-LIGHT 등 3곳을 통해 송출되었다.

에픽세븐 X 에스파 광고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도 '에버소울'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 강남대로를 상징하는 M-LIVE와 G-LIGHT 및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광고판을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정령들의 소개 영상을 송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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