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장사들이 15일을 마지막으로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상위권에서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등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위권은 더 심했다. 대부분 영업 손실을 기록한 덕분에 하위권에서도 이익을 낸 기업들이 두드러진다.
1분기 게임 상장사 실적 /게임와이 정리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미투온과 엠게임, 티쓰레엔터테인먼트의 3개사다. 3개사 모두 4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여기에 비해 위메이드플레이와 넵튠,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룽투코리아, 썸에이지, 플레이위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두 1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이중 넵튠은 당기순이익은 플러스다.
엠게임은 2023년 1분기 '나이트 온라인' 북미, 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2분기 내 방치형 모바일RPG '퀸즈나이츠(Queen's Knights)'를 출시할 예정이다. 방치형 RPG의 대표적인 성공작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함께 개발 중이다.
블레이드 키우기 매출 추이 /앱매직(appmagic.rocks)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 성과로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출발한 2023년은,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난해 이룬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년 하반기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1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귀혼, 사진=공식 홈페이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의 꾸준한 실적 상승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월 20일 중국 정부로부터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판호 승인을 발급 받고, 중국 시장에 런칭할 예정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 댄스 리듬게임 '오디션' IP 게임(劲舞团:全民派对)은 넷이즈가 서비스를 맡는다.
흑자를 낸 미투온은 '풀팟홀덤(Fulpot Poker)'이 핵심 타이틀이다. '풀팟홀덤(Fulpot Poker)'는 포커 종목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현재 국내에는 '풀팟홀덤'의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어 있으며, 해외 이용자를 위해 100% 손자회사인 Memoriki Limited를 통해 'Fulpot Poker'의 PC버전, Mobile 버전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2월부터 Oculus와 Google Daydream Market을 통해 '풀팟홀덤'의 VR 버전인 'Texas Holdem Poker VR'을 서비스하고 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