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할 '아우터플레인'과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 클로버 모바일'이다. 같은 주에 출시되는 이 작품은 간만에 출시되는 국산 서브컬쳐 게임이다.
'아우터플레인'은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턴제 전투,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을 자랑한다.서브컬쳐 게임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세계물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이세계 행성 메르샤로 소환된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동료를 만나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볼만한 매력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샤에는 지구인과 인형, 엘프, 마족 등 다양한 종족이 존재한다. 케이가 화이트팔콘 던전 안에서 만나는 에바는 인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형으로 언젠가는 인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주인공 케이는 이러한 캐릭터와 동료가 되고 미지의 메르샤에서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 클로버 모바일'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게임도 원작 스토리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마력이 없는 주인공 아스타가 마도서를 얻고 마법 기사단에서 활약하는 과정을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게임으로 표현했다. 이 게임도 다양한 캐릭터의 수집과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턴 방식 전투를 핵심 콤텐츠 중 하나로 내세운다.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과 배치에 따라 여러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원작 스토리처럼 캐릭터를 조합하면 인연 합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블랙 클로버' 원작을 봤다면 훨씬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 게임은 서브컬쳐 게임답게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야 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인연치 상승을 통해 등급을 올려야 한다. 캐릭터 등급은 R->SR->SSR->UR->LR 순이며 최고 등급 LR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가장 낮은 R 등급 캐릭터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LR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아무리 등급이 낮은 캐릭터라도 버려지는 캐릭터가 되지 않도록 게임 디자인을 했다.
최근 국내 게임계는 MMORPG의 강세 속에 서브컬쳐 게임이 주춤한 상태다. 최근 출시된 '붕괴 : 스타레일' 이외에는 큰 인기를 얻는 서브컬쳐 게임이 없다. 하지만 곧 출시되는 '아우터플레인'과 '블랙 클로버 모바일'은 오랜만에 출시되는 국산 서브컬쳐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이 게임들이 서브컬쳐 게임의 인기를 상승시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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