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팬이라면 관심 있어 할만 한 소식이 나왔다. 두 야구단이 NFT를 출시하기로 한 것.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운영하는 젭(대표 김원배)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롯데자이언츠의 공식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카드 1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롯데자이언츠 NFT 카드는 구단과의 MOU를 통해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공식 NFT로, 롯데자이언츠의 홈 유니폼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제공되는 NFT는 롯데자이언츠 최초이자 한정판으로 제작된 3D 카드 형태의 NFT다.
NFT 카드는 롯데자이언츠의 메타버스인 'G-UNIVERSE'에서 시민권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FT 홀더만을 위한 전용 콘텐츠 예정되어 있다.
ZEP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ZEP 애플리케이션 내 NFT drops 기능을 통해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NFT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두산도 자체 NFT 카드를 발표했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이 개막일인 2일 두산의 NFT 플랫폼 두버스(DOOVERSE)에서 NFT 카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한 것.
먼저 오전 8시에는 전(前) 두산베어스 투수 '니퍼트 NFT 카드'를 선보인다. 두산베어스 2022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니퍼트가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2016 시즌 주요 경기 장면을 디지털 카드에 담았다.
오전 10시에는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는 박철순과 니퍼트를 콜라보 한 NFT 카드를 공개하며, 낮 12시부터는 두산베어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NFT 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무료 제공하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향후 두산베어스 현역 선수 NFT 카드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DDI는 지난해 11월 NFT 플랫폼 두버스를 론칭한 이래 4회 연속 출시한 두산베어스 관련 NFT 상품들을 모두 완판하며 국내 NFT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NFT 상품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엔씨는 올해 2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서 아티스트 '원호(WONHO)'의 한정판 NFT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2월 16일 원호 컴백 쇼케이스 'OBSESSION(옵세션)'을 기념해 NFT 굿즈를 제공한 것인데, 50명의 팬은 실물 굿즈(앨범 세트, 포토카드 등)와 함께 NFT 굿즈를 받았다. 엔씨(NC)는 유니버스 참여 아티스트들과 함께 팬파티, 쇼케이스 등 행사를 기념해 NFT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굿즈는 유니버스가 11번째로 공개하는 NFT 굿즈다.
이러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엔씨가 엔씨다이노스의 NFT를 발행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엔씨 문의 결과 아직 관련 NFT 발행 소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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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