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가볍게 식사하면서 반주 했는데 거래처 직원 2명이랑 한잔함
둘다 대리급이고 성격 좋아보였음
여차여차 일관련 얘기하고 잡담나누면서 대화하고 카페가서 커피 한잔함
그와중에 역시나 오우가 흘러나옴.
그래서 넌지시 이 노래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2명중 한명이 여자친구 노래라고 함
난 당연히 알고 있으니 시달도 출퇴근때 운전할때마다 듣는다고 말해줌
그랬더니 여자친구라고 말했던 한명이 되게 좋아하면서 자기도 그렇다고 함 그후 시간상 마무리하고 다음날 약속 잡음
다음날 약속장소는 호텔안 카페였는데 업무관련 얘기는 좋게 마무리되서 한잔할려고 일어나는데 우연히봄이 들리드라
계산할때 그냥 우봄노래 따라서 흥얼거렸는데
옆에서 들었나봄. 그런데 여자친구 메인보컬이 피쳐링 한거라고 넌지시 알려줌.
그때 눈치챔 아 이사람 버디거나 팬이겠구나하고, 그래서 난 여자친구 공식카페 가입한 정식 팬이라고 말해줌
그사람 찻집가입은 안했더라 그냥 너무 좋아하고 신비가 최애인지 신비를 가장 좋아한다고 그러더라. 아무튼 글케 얘기가 통해서 소맥에 거하게 한잔하고 놀방까지가서
여자친구 전곡 듀엣으로 불렀는데 같이 동행한 또 한명도 덩달아 자기도 여자친구 팬하겠다고
팬 아닌사람 서러워서 살겠냐 하드라ㅋㅋ
나중에 팬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그날만큼은 여자친구 팬이였다.
아무튼 어느 옃덕과의 일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