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개봉한다해서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4D 효과는 상당히 잘 뽑혔음.

걸판의 4D는 탱크 액션 같이 과하고 익스트림한 모션이었는데,
말딸 극장판은 의자 두드려서 땅이 울리는 레이스의 몰입감을 몰두할 수 있게 잘 만들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장면에 4D 효과가 들어가있음.

걸판은 그래도 일상씬 때 4D효과는 아예 없다시피 한 정도인데, 말딸 극장판은 애들 그냥 걷는 장면에도 세세하게 의자 두들기는걸 넣었던.

걸판 최종장 때 모모 럼주 먹고 의자 흔들리거나 개미핥기 팀 수중에서 덤벨 치는 장면 흔들리듯이 이번 말딸 극장판에도 좀 어이없게 4D 효과 들어간게 있어서 웃겼음 ㅋㅋ.

(스포)
근데 내용은.. 최종장 2화 보고 똥싸다 만 느낌보다 더 심한 도파민 풀 도핑한 상태에서 소화불량된 느낌으로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기승전 다 좋았는데 결이 없음 ㅋㅋㅋ

아무튼 4D 효과 느끼고 싶으면 이번에 봐도 추천할 만한 극장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