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2대 680찍고 7급 떠서 3개월뒤에 다시 오라고 하는데 시발같다 몸무게 108kg 키 175 인데 병원에서는 살 존나쪄서 간이 버티질 못한거라고 한다.. 진짜 뒤지기 싫으면 살 처 빼라고 존나 안쓰럽고 심각한 표정으로 의사가 말하는데 무서워서 오줌 살짝 나온거같다..

난 중2때부터 마음에 드는여자 있으면 체중 60kg대 유지하면서 픽해뒀던여자 찍어두고 꼬셔서 사귀고 헤어지고 나서 흥미 없어지면 다시 존나 처먹고 100kg 진입하고 이런걸 고3때까지 3번정도 한거 같은데 한 번 마음먹으면 6개월이내로 30kg찌울수도 있고 뺄수도 있는데 이지랄만 3,4번 하니깐 간이 망가진걸까..? 난 비만이 건강에 위험하다는 소린 그냥 살찌지 말라고 겁 주는건줄 알았는데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니 기분이 진짜 ㅈ같다 요즘들어 피곤하고 의욕도 존나 떨어지는게 이상하긴 했는데 간이 터진거였구나..

나처럼 30kg 정도 단기간에 찌우고 빼고 하면 건강에 많이 안 좋냐? 한 번 빼려고 시작하면 아침에 한강 5km뛰고 저녁에 자기전에 헬스장가서 5km,웨이트 30분정도 하고 채식위주식단 하며 물 존나 마시면서 뺐는데 나름 건강하게 다이어트 했다고 생각했는데 급격하게 빠지고 급격하게 찌우고 그래서 몸에 이상온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