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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유족 "MBC 사과해야".. 안철수도 "MBC 내로남불"
- 관련게시물 :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유서..MBC 기상캐스터 2명 가해자- 관련게시물 : "사실상 두 명 왕따" 단톡방엔 故오요안나 동기도 빠져있었다MBC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지난해 9월 숨진 고(故) 오요안나 씨.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내용들이 발견된 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에는 유서는 물론, 동료 기상캐스터들과의 대화, 또 그로 인한 고충을 주변에 토로한 기록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오요안나 유족 측/음성변조 : "(의혹 당사자들이) 오요안나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왜 MBC가 부고를 내지 않고 보도를 통제하였는지 스스로 사과와 반성하고..."] 논란이 불거진 뒤 MBC는 "고인이 고충을 담당 부서나 관리 책임자들에게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입장문은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숨지기 전 피해 사실을 "사내에 밝힌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MBC가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내로남불'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MBC는 입장문에서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직 노무사는 "유족의 신고가 없더라도 의혹이 알려진 만큼 사측은 조사 조치를 해야 한다"며,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dc official App- 채널A 뉴스 TOP10 안철수https://youtube.com/v/B97QZ9d_gh8?si=HdJpXOJiI8IM2Htr MBC 기상캐스터 유족, 동료 직원에 손배소 제기 / 채널A / 뉴스 TOP10MBC 기상캐스터 유족, 동료 직원에 손배소 제기MBC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의혹원고지 17장 분량 유서 공개… 괴롭힘 의혹 제기MBC "요청 시 조사" vs 유족 "사실 관계 요청 안 할 것" ○ 기사 보기https://www.ichannela.com/news/ma...youtube.com- 속보) 故 오요안나 사건, MBC 사장 피고발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15754 네이버 엔터 네이버 엔터m.entertain.naver.com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안형준 MBC 사장과 고인의 동료 기상캐스터 등이 피고발됐다.익명을 요구한 시민(A씨)이 31일 안형준 사장을 비롯해 부서 책임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과실치사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A씨는 고인의 직장 동료 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 고인에게 반복적인 부정적 언행과 퇴근 후 지속적인 연락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A씨는 “기상캐스터 6명 중 4명이 단톡방을 개설했고 해당 단톡방이 고인의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가해자의 행위를 용이하게 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형법 제32조(방조) 적용 가능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고 오요안나의 유서에서 ‘사는 게 너무 피곤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마음껏 사랑만 할 수 없는 게 싫다’ 등의 심경이 드러나 있는 만큼 직장 내에서 괴롭힘과 심리적 압박이 자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외에도 “MBC 내부에서 고인의 사망 이후 부고가 게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만약 형사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우려해 증거를 은폐하거나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부고를 게시하지 않은 것이라면 이는 형법 제155조(증거인멸 등)에 규정된 증거인멸 교사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했다.A씨는 해당 부서책임자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도 수사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부서 책임자가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정황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규명해야 하며, 고인의 사망이 공론화된 이후 사실조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고인을 향한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가해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는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업무 외적인 개입과 반복적인 심리적 압박을 포함한 조직적 괴롭힘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가해자 및 방조자의 형사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고 오요안나는 2021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9월 당시 정확한 사망 경위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7일 유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작성자 : 사피엔스고정닉
이상민 "尹, '22시 KBS 생방송 있다'며 계엄 강행"
- 관련게시물 : [단독] 이상민 경찰조사에서 말 바꿔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이, 생방송을 미리 잡아놨다면서 국무위원들의 반대를 뿌리쳤다는 진술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22시에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돼 있다고 말하면서, 계엄선포 의지를 꺾지 않았다는 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술인데요. 애초에 국무회의 같은 법적인 절차 따윈 무시하고, 미리 계획한 대로 계엄을 강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8시 40분쯤, 대통령집무실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 김용현·박성재·이상민·조태열·김영호 장관과 조태용 국정원장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보다 구체적인 당시 상황을 지난달 경찰에 나가 진술했습니다. 당시 집무실에서 비상계엄 계획을 접한 일부 국무위원이 반대하자 윤 대통령은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하며 "22시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돼 있다"고 언급했다고 이 전 장관은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 강행 의지를 표명하며 '생방송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는 진술이 드러난 건 처음입니다. 이 전 장관 등은 대통령 의지를 꺾기 힘들다고 보고 "더 많은 국무위원들이 말하면 대통령이 계엄을 재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당시 자리에 없던 국무위원에게 추가로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밤 9시10분쯤부터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밤 10시가 다가오자 국무위원들이 다 왔는지를 확인했고, "다 도착하지 못 했다"는 답변에 "22시에 내려가야 하는데"라며 또다시 생방송을 언급했다는 게 이 전 장관 진술입니다. 윤 대통령의 "22시 KBS 생중계" 언급은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에서 제기한 '계엄방송 준비 사전 언질' 의혹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당시 노조 측은 "계엄 선포 전 최재현 보도국장이 누군가로부터 '계엄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 국장은 "대통령실 누구와도 통화한 사실이 없고, 발표 전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계엄 당일 통화내역 공개 요구엔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은 채 사전에 확정한 '22시 계엄 선포'를 KBS를 통해 하려고 한 구체적인 정황이 이 전 장관의 진술로 드러난 셈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2721 - 이상민 경찰조서 ㄷㄷㄷ근데 이럴거면 왜 청문회에서 선서 거부함??? - dc official App- 대통령 변호인단 입장문 2025. 01.30- [단독] "尹, 와이프 계엄 몰라 화낼 것"‥회의록 미작성 이유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 직전, 김건희 여사 얘기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이 계획을 알지 못한다며, 와이프가 굉장히 화낼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이 확인된 건데요. 역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한 얘긴데, 매번 중요한 계획을 미리 알았던 김건희 여사가 계엄 계획은 몰랐기 때문에 화를 낼 것 같다는 건지, 아니면 김 여사가 몰랐던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대통령이 거짓으로 그렇게 얘기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데요. 또 계엄 선포 전 회의록이 작성되지 않았던 이유 역시 이 전 장관 진술로 확인됐는데, 마치 절차를 지켰다는 듯 사후에 꾸미려 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경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계획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우리 와이프도 모른다. 와이프가 굉장히 화낼 것 같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또 정진석 비서실장이 '지금이 어느 때인데 비상계엄이냐'면서 집무실로 들어갔지만 대통령 설득에 실패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장관, 극소수 군 사령관들과 친위 쿠데타 성격의 계엄을 은밀히 기획한 정황으로 보입니다. 회의록이 작성되지 못한 이유도 확인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회의록 작성을 위해 기록을 남겨놓으라'고 대통령실 부속실 직원에게 말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장관이 "참석 장관 이름, 회의 시간, 발언 요지 등을 남기라"고 하자, 직원은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발언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고, 이에 이 전 장관은 재차 "'장관 몇 명이, 언제 왔다' 정도라도 적어놓으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발언 내용을 모르니 회의록을 작성할 수 없는 겁니다. 이 전 장관은 '국무회의록 작성이 행안부 소관이라 기초자료를 남기는 취지였다'고 경찰에 해명했지만, 국무회의의 외형을 사후에 갖추려 한 시도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검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 후 갑자기 누군가 와서 "서명을 해달라"고 했고, 무슨 서명이냐고 묻자 "출석 파악을 위한 것"이라고 답해 국무회의의 틀을 갖추려는 것으로 의심해 서명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졸속으로 추진된 국무회의가 의안 보고, 회의록, 부서도 전혀 없어 위헌성이 이미 드러난 상황. 회의 과정에서 내란 동조로 볼 수 있는 조치를 취한 국무위원이 있었는지 등도 향후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2722 - 대통령 변호인단 입장문 2025.01.30- MBC제3노조 "수사기록 실시간 유출, MBC-경찰 짜고치나"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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