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야 오빠가 휴동 응원 말 공개적으로 했어도

어쩔 수 없구나 했을 수 있는데

이번에 또 했다는건,

오빠 등 업고 데뷔하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오빠 덕을 봐서라도 데뷔해야 겠다는 의지가 강한거 같아.

정상적인 사고라면,

첫번째 오빠가 공개응원했을때,

"내 실력과 내 힘으로 데뷔할거야 오빠. 다른 98명의 빽없는 친구들이 오빠때문에 상대적 피해 받는거 보기 싫어.

이번은 처음이니까 말릴 수도 없었지만, 다음번에 혹시 걸스플래닛 언급할 기회가 생기면 내 이야기도 절대

하지말고, 그냥 걸스플래닛 이야기 자체를 하지 말아줘. 내가 데뷔하고 나서라도 오빠때문에 데뷔했다는

말은 절대로 듣고 싶지 않아. 아이돌이 되지 않아도 좋으니까 오빠 팬덤을 이용한 응원은 사양할게.

오빠 맘은 고마워. 그 맘만 내가 받을게."

이렇게 말했어야지.

그런데 이번에 또 휴오빠가 공개응원한 걸 보면,

오빠가 응원하는거 말릴 생각은 아예 없는거고, 어떻게든 데뷔하고 말겠다는 욕심만 보이네.

가족중에 누구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까지 두 번의 공개응원이 다른 참가자들한테는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갈 것이고 공정한 경쟁을 파괴시키는 월권행위라는 것을 인지하고 말리기라도

할텐데, 휴아빠 휴엄마 휴언니도 오히려 지금 분위기에 편승한다는 것이 두번째 공개응원으로

방증되어 버렸네.

지금 휴오빠는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것과 같아.

"어차피 미디어가 주관하는 오디션에 공정한 경쟁이란 없어. 쓸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뭐든지 동원해야 멍청하게 탈락하지 않는거야. 투바투도 어차피 방탄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팬덤이고,

방탄의 한참 아래 동생 그룹인데, 우리가 무슨 힘이 있겠어. 내 발언이 걸스플래닛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고, 설사 내 영향력이 오디션 판 자체를 뒤흔든다는 주장이 있다한들, 난 동생 공개 응원 포기할

생각 없어."

그냥 휴닝 이 집안자체가 뭐든 동원해서라도 휴동 데뷔에 사활 걸것 같아.

이제 진짜 끝났어. 안준영이 사라지니 휴동이 굴러 들어와 버렸어. 두번째 공개응원으로

낙하산 투표는 없을거라는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