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업체를 끼고 제품 광고 차원에서 하는 거려니 했는데,

개인이 수백에서 억대의 돈을 쓰는 경우도 있는 듯하더구나.

미친 거 아니니?ㅋㅋ

돌질을 의사/가짜연애라고 하는데,

이렇게 돈을 많이 투자하면 그게 가짜라고 부르기가 힘들지 않니?ㅋㅋ

돌판의 조공질을 보면서 사람들이 사교邪敎에 빠지고,

몸과 정신과 엄청난 물질을 투자하는 것이 납득돼 버렸다^^

익히 뭇 성현들께서 일갈해 오신 대로

모든 애정의 형식,

즉, 나르시시즘, 연애, 종교는 기본적으로 같은 메커니즘을 가졌고,

돌질 또한 마찬가지인 거...

아재는 돌질을 하면서도

본령인 음악이 원체 좋지 않고서는 음반 한 장 안 사는 편인데,

차라리 저 돈을 사회에 기부하는 게 이 세상을 위해 훨씬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들이 저 돈을 쓰고 얻은 건 과연 무엇일까?

니들은 뭘 얻기 위해

매일 이 갤에 들러붙아 앉아

누구 대가리가 크니 작니,

누구 팔다리가 짧니 기니,

누가 이쁘니 못났니,

어느 회사가 좋니 나쁘니,

누가 돈을 많이 버니 아니니

하면서 소일하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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