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들 세대교체가 안 되서임.
KPOP음악, 특히 그룹 음악은 역량있는 프로듀서가 핵심인데 과거 YG는 테디, 스엠은 수만옹/유영진, 제왑은 박진영이 그랬었거든. 그 사람이 곧 그 그룹이고 그 제작사의 색깔이고 그랬음...

근데 지금 4세대들 보면 어디에도 믿듣보 프로듀서가 없음.
소속사들이 음악적 퀄을 높여줄 국내 프로듀서를 키울 생각은 안 하고 빨리 그룹이나 만들어 돈 벌 생각만 하는 건지..
멤버 구성은 어디 오디션에 나와서 얼굴 알린
적당히 인지도 있는 애들 급조해서 데뷔전부터 팬 확보하고
대충 해외파 합류시켜서 해외 시장 거저 먹을라고 하고
해외 노린답시고 적당히 외토벤 음악 사서 버무리고
떼거지 작곡진들이 만든 음악들 다 짜깁기해서
한번 듣고 말 음악이나 내고....

이런 식이니 현 4세대 KPOP 그룹들이라는 게
특색도 없고 매력도 없고 성장도 없고
음악적인 큰 줄기도 서사도 없는거임..
도대체 무슨 음악을 하는 그룹인지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지..
유일하게 4세대 중에 아이브의 성장이 주목되지만
이런 면에서 아이브가 가진 한계도 명확함..
  
KPOP의 흥행이 오래 가려면 멤버들만 찾을 게 아니라
국내 실력있는 유능한 프로듀서들을 키워야 한다.
지금 그 프로듀서들 다 일본이나 중국 가서 남 좋은 일만 시켜주고 있는데 제발들 한국 소속사들 정신차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