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은 전체적인 콘텐츠 퀄리티 같은 게 대형 만큼 좋지는 않은데

꽤 규모 있는 중견 기획사에서

오랫동안 사활을 걸고 준비해 올인하는 그룹이라

쏟아 붓는 집념이 차원이 다름.

예컨대 스엠은 에스파 없어도 레벨 있고 엔시티 있고

제왚은 있지보다 트와가 여전히 잘 팔리고 스키즈도 잘 되고 있고

하이브는 뭐 초동 100만 파는 그룹만 네 팀인 데다

릇이 망해도 늊이 있으니까.

들어 가는 자금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반드시 띄워야 한다고 달려 들면서 케어를 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거임.

그리고 스타쉽이 콘텐츠 퀄은 아쉬워도 저런 건 머형 이상으로 잘 하는 회사임.

예컨대 장원영 안유진 방송 매체에 꽂는 거처럼 자기 가수 꽂는 머형 없음.

쟤네 뿐만 아니라 스타쉽은 원래 소속 가수를 큰 건수에 잘 꽂아.

거기 비하면 릇은 운영이 진짜 두서가 없음.

정상적인 수익 논리 보다 운영진의 고집이나 악취미 같은 게 많이 들어 간 게 보이고

소속 가수에 대한 애정이 편중돼 있음.

그래서 있는 자원도 활용이 충분히 안 되는 거고.

유입이 없어도 너무 없는 상태인데 이 차이는 쉽게 극복하기 힘들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