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라왔던 청음회 다녀온 평론가 평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맞는 듯함.
exbox는 뭔 노랜지 모르고,
antifragile은 우리도 못 들어봐서...
No celestial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난 좋게 들었음. 그래서 이게 서브곡이겠지 했는데 두 번째 사녹 들어갔다 오니 Impurities가 서브곡 같네.
Impurities는 위에 사진 말대로 ㄹㄷㅂㅂ automatic이랑 느낌 비슷함. 힙합 비트라 ㄹㅂ 수록곡 느낌 아주 많이 날 수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보통 다 좋아하고 (특히 SM쪽 노래나 외힙 좋아하는 애들) 차트에서도 성공하고 특히 여자들이 세련됐다고 느끼는 것 같더라고.
Impurities랑 No celestial 다 안무 있는 걸로 봐서 하나 후속곡으로 쓸 수도 있어 보이는데 아마 컴백날 두 곡 하는 건 No celestial일 듯.
위에 사진에 언급돼서 하는 말인데 ㅇㅇㄷ 최근 앨범으로 따지면
No celestial - 말리지 마
Impurities - MY BAG
같은 느낌이었음. 차트에서 성공한 건 MY BAG이지만 나는 말리지 마를 좋아했으니까 비슷한 느낌일 듯.
자세히 적어보면,
No celestial은 피얼레스 앨범의 과장됨을 덜어낸 듣기 좋고 싸비 멜로디랑 기타 소리가 귀에 확 감기는 하이틴스러운 곡임. 위 트위터 사진에서는 ㅇㅇㄷ 말리지 마가 ㅌㅂㅌ 루저러버보다 가까워 보임. 루저러버는 곡 자체가 타락해버린 사랑의 이미지니까. 그거보다는 밝음. 메시지도 말리지 마랑 결이 같고.
그리고 안무 존나 멋있음. 진짜 멋있음. 피얼레스, Impurities 같은 절도 있는 멋있음이랑은 좀 다르고 마이크 가지고 노는 거나 무대 위를 뛰어다니면서 즐기는 밝고 위풍당당한 모습이 멋있음. 싸비에서 멤버들 춤선도 너무 이쁘고. 애들 춤 너무 잘 춤. 미팬 때 불러준 Good Parts (방송으로 안 나감 이건. 멤버들이 미팬 때 불러준 거라) 들어보면 보컬도 진짜 탄탄한데 춤도 정말 잘 춤. 다큐를 본 이상 카즈하 춤 배운지 얼마 안 됐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도 춤 진짜 잘 춤. 꾸라도 당연히 잘 추고.
말이 좀 샜는데, Impurities는 808베이스 진한 힙합 비트에 몽환스러운, 오묘한 노래. ㅅㅌㅇㅆ YOUNG LUV 수록곡 중에 247, BUTTERFLY 같은 느낌. ㅇㅇㄷ 수록곡 중에서는 MY BAG 느낌. 그리고 ㄹㄷㅂㅂ 수록곡 중에서는 Automatic, About Love (어바웃 러브는 노래는 안 비슷함. 사운드 측면을 말한 거) 느낌.
근데 저 수록곡들이랑은 다르게 싸비에서 굉장히 멤도는 몇 마디가 있음. 굉장히 오묘한 몽환적인 느낌인데 싸비에 등장하는 두 줄이 있는데 그게 계속 멤돎. ㅅㅌㅇㅆ나 ㅇㅇㄷ처럼 래핑이나 멜로디가 멤돈다기보다는 허슬링이라고 해야 하나? 가늘고 높은 톤으로 싸비에 나오는 가사가 있는데 그게 계속 머릿속에 남음. 그리고 한 줄 더 나오는데 그 부분도 중독적임. 아침 사녹이라 기억이 좀 흐려져 버렸네. 어쨌든 이런 이유로 활동곡은 아마 Impurities 일듯. 가사나 메시지도 확실하고. (근데 No celestial도 메시지는 강해. 둘 다 안무도 진짜 멋있었고. 둘 다 안무 진짜 레전드야... 둘 중 뭐가 활동곡이어도 이상하지 않음.)
마지막으로 Good Parts(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이 노래는 ㅇㅅㅍ 선공개곡이었던 Life's Too Short 느낌. 아무래도 외토벤을 받다보니까 SM 언급이 계속 나오는 듯하네. 근데 라투숏이랑은 좀 다름. 라투숏이랑 메시지나 곡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슷한데 굿파츠가 더 나긋하고 팬송 느낌이 짙다고 나는 느꼈음. 곡 전반적으로 오르내림이 크지 않은 잔잔하지만 팬들이 좋아할 곡. (사쿠라 피셜, 요즘 "숏폼에서 유행하는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적인 곡") 이건 방송 녹화본은 아니고 멤버들이 미팬 때 엠알 틀고 핸드마이크 들고 라이브로 불러줬는데, 멤버들 다 노래 너무 잘함. 팬이라서가 아니고 르세라핌 춤 노래 꿀릴 게 없다. 퍼포먼스는 위에도 얘기했지만 정말 좋고. 무대도 머기업 답게 멋있게 잘 꾸몄고.
노래 후기는 이정도. 타이틀도 멤버들이 자신 있다고 했으니까 기대되네.
마지막으로 멤버들 너무 이쁘다. 특히 윤진이랑 은채가 너무 좋아졌음. 앞머리 은채는 진짜 존나 개 씹 미친 대박 초 슈퍼 귀염둥이 근데 또 존나 이쁘고 똑 부러지는 그래서 내가 존나 좋아하는....ㅋㅋㅋ 그렇고 허윤진은 사람이 걸크러시 그 자첸데 이쁘고 몸매도 좋고 키도 크고 보컬도 시원시원해서 르세라핌의 이미지랑 정말 잘 맞음.
오늘 들어가면 바로 쓰러질 것 같습니다...
핌둥이들 컴백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윕붕이들도 즐거운 덕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숙사라 폰 뺏겨서 폰도 거의 못 쓰는 고삼이라 자컨도 거의 못 보고 사는데, 오늘로써 핌둥이들 오프는 데뷔쇼케, 첫주 뮤뱅공방 이후 벌써 세 번째네요. 수능 잘 보고 연말무대 보러 가고 싶습니다.
모두 파이팅!
end
p.s. 곡설명이 좀 자세해서... 불안하다 싶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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