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큐브 홍승성 "일생 걸었던 회사 떠난다…실망스럽고 허탈"

쿠크다스4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7 15:57:00
조회 201 추천 1 댓글 0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설립한 홍승성 회장이 오랜시간 몸담은 회사를 떠난다.

홍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인생을 걸었던 큐브를 이제 미련 없이 떠날까 한다"면서 "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는 "서로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임을 믿어 의심치 않던 그들은 저와 함께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는 걸 일깨워주는 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며 "그간 나눴던 신의도 끈끈했던 정도 한순간에 변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큐브를 앞으로 더욱 빛나게 하는 일은 남은 그들의 몫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저 큐브에서 같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길 바랄 뿐이었고 긴 투병 기간에도 일할 때만큼은 더없이 행복했기에 그 실망감과 허탈감은 표현할 길이 없다"고 털어놨다.

최근 큐브는 화장품 및 전자상거래 기업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됐고 지난 26일 안우형·이동관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브이티지엠피 측 인사 다수가 큐브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당시 홍 회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큐브가 브이티지엠피 인수된 후 경영권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얼마 전 큐브의 1대 주주가 바뀌었다"며 "그런데 회사 아티스트들을 위해 서로 협력, 협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그들은 깡패 집단도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을 멋대로 일으키며 회사 내분을 주도하고 있다.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썼다.

홍 회장은 2008년 큐브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키워냈다.

2012년부터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도 큐브 경영에 참여해왔다.


2020년 본인이 세운 회사서 사실상 퇴출.



그룹 포미닛, 비스트를 키운 큐브엔터 (20,650원 🔼250 +1.23%)테인먼트 설립자 홍승성 회장이 보유주식 전량을 큐브엔터 최대주주 브이티지엠피 등에 148억원에 매각한다. 이로써 홍 회장은 큐브엔터 설립 13년여만에 회사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다.

홍승성 회장은 지난 16일 큐브엔터의 최대주주인 브이티지엠피 (5,760원 🔽50 -0.86%) 외 3인과 보유주식 400만491주(11.59%)에 대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단가는 3700원으로, 계약종결 예정일은 4월 16일이다.

매각 주식은 홍 회장이 직접 보유한 328만5012주와 각각 23만8493주씩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이경이, 홍지은, 홍태화씨의 물량이다. 홍 회장과 가족들은 이번 매각으로 총 148억원을 받게 된다.

매수자는 브이티지엠피(242만3505주)와 정철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55만주)와 강승곤 큐브엔터 대표(55만주) 등이다. 1명의 다른 매수자는 회사 관계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매각단가는 브이티지엠피가 지난해 2월 전 최대주주인 IHQ로부터 인수했을 때 가격(3577원)보다 높다. 이는 홍 회장 일가가 주식을 장내매도할 경우 오버행(대규모 물량 출회) 이슈가 불거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 회장은 지난해 3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큐브엔터를 떠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서로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임을 믿어 의심치 않던 그들은 저와 함께 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는 걸 일깨워주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7월 이경은 홍지은 씨등이 보유주식을 모두 장내 매도했고, 8월 홍 회장은 이경은, 홍지은, 홍태화씨에게 각각 23만8493주씩을 증여했다. 당시 주가가 4600원대였고, 증여세와 이번 매각 단가를 고려할 때 가족들의 실제 차익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율이 높은 홍 회장 입장에서도 보유 주식을 모두 장내매도하는 것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지난해 주식 증여 단가보다 낮은 가격이더라도 '통매각'을 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이티지엠피 입장에서는 그동안 주가의 발목으로 작용했던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게 됐다. 큐브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이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에 이은 걸그룹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홍 회장의 지분 매도 이슈로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편입을 망설이는 분위기였다.

반면 홍 회장과 결별로 향후 엔터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졌다. 홍 회장은 2012년부터 루게릭으로 투병 중이지만 신인 아이돌 육성에 깊이 관여해왔다. 홍 회장은 지난해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오는 4월 신인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큐브엔터가 기존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외에 새로운 아이돌그룹을 선보여 시장에서 역량을 재평가 받을 필요가 있다. 브이티지엠피와 준비 중인 중국 사업의 모멘텀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9% 감소했다. 순손실은 5억4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69억3800만원으로 같은기간 23.8% 증가했다.


s2엔터 설립후 핫이슈란 걸그룹 냈지만 1년여만에 해체 ㅜ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85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217041 일반 르세라핌 또 버려진건가 ㅠㅠㅠㅠㅠㅠㅠ [10] ㅇㅇ(223.39) 23.02.09 192 1
2217040 일반 블핑투어 150만 이상인 이유 [9] 낸시양(211.253) 23.02.09 364 11
2217039 일반 음싸 이런데 늊 상황 보면 ㅇㅇ(119.64) 23.02.09 106 4
2217038 일반 주식충 슴퀴 vs 주식충 릇퀴 처절한 싸움 시작이냐 ㅋㅋㅋ ㅇㅇ(223.39) 23.02.09 37 2
2217036 일반 릇퀴 vs 슴퀴 대결 웅장하다 ㅋㅋㅋㅋ [1] ㅇㅇ(223.39) 23.02.09 38 0
2217034 일반 하이브 슴 인수하면 르새라핌 버려진거네 ㅋㅋㅋㅋ [6] ㅇㅇ(223.39) 23.02.09 156 3
2217032 일반 베몬 공개후 생각해봤는데 블핑 파이 못먹을듯 [5] ㅇㅇ(211.234) 23.02.09 308 3
2217029 일반 언제부터인가 하이브 = 뉴진스로 굳어진 분위기. [84] ㅇㅇ(117.111) 23.02.09 255 3
2217026 일반 211.234 저새끼 ㄹㅇ 존나 추잡하네 ㅇㅇ(211.36) 23.02.09 63 0
2217024 일반 워뇨 측면으로 빼고 리즈레이 살 빼면 여전히 압이 4세대 탑임 [5] ㅇㅇ(182.211) 23.02.09 182 2
2217023 일반 아이부가 아직 늊릇보단 위네 [11] ㅇㅇ(182.211) 23.02.09 176 1
2217022 일반 응옥이 진짜 넘 귀엽고 예쁘다 ㅇㅇ(112.167) 23.02.09 105 3
2217020 일반 4세대 일녀즈 [2] ㅇㅇ(223.62) 23.02.09 115 0
2217019 일반 하이브 이수민 방시혁 연합은 가능성높음 [2] ㅇㅇ(59.12) 23.02.09 162 1
2217017 일반 졸업식 가족 부끄러워서 안오노ㅋㅋㄱㅋ ㅇㅇ(223.39) 23.02.09 95 3
2217016 일반 뉴진스 국내빨로 인기 많은데 노래 이제 별로면.. [4] ㅇㅇ(110.10) 23.02.09 230 4
2217015 일반 오늘 주하ㄷㄷ ㅇㅇ(223.62) 23.02.09 108 0
2217014 정보 민주당 운동권 자녀 유공자 혜택추진 [2] ㅇㅇ(223.62) 23.02.09 103 3
2217013 일반 알엠이나 슈가는 하이브에서 독자 레이블 차릴듯 [7] ㅇㅇ(106.101) 23.02.09 163 0
2217012 정보 4세대그룹 스포티파이 1억달성 역대기록 ㅇㅇ(112.167) 23.02.09 114 2
2217010 일반 베몬은 기존 약국 노래랑 좀 다른 결로 나왔음 한다 ㅇㅇ(118.235) 23.02.09 105 0
2217008 일반 하이브가 슴인수권때 수만 경영권인정해준다했었나보네 [1] ㅇㅇ(106.101) 23.02.09 187 0
2217007 일반 짱개붕어 앞으로 길어바야 2년남음 ㅇㅇ(49.164) 23.02.09 69 3
2217003 일반 4세대는 늊...압엣베몬 4강 나머지는잦밥 [1] ㅇㅇ(211.234) 23.02.09 105 1
2217002 일반 베몬은 어린티가 진짜 엄청 나네 ㅇㅇ(118.235) 23.02.09 262 4
2216997 일반 ■4세대는 엔믹스와 르세라핌 투톱체제 [8] 프랑스선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09 177 4
2216995 일반 언제부터인가 하이브 = 뉴진스로 굳어진 분위기. [1] ㅇㅇ(117.111) 23.02.09 137 0
2216994 일반 케이팝 일본시장 없으면 일본내수 엔터보다 못버네 ㅇㅇ(223.39) 23.02.09 159 0
2216992 일반 베몬애들 잘하긴 한다 ㅇㅇ(175.213) 23.02.09 109 0
2216989 일반 올해 늊 연간 줄세우기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임 ㄷㄷ ㅇㅇ(112.167) 23.02.09 57 2
2216987 일반 베몬애들 얘네보단 나음 ㅇㅇ(39.7) 23.02.09 93 7
2216982 일반 온세상이 하이브? 난 절대 인정못함 [4] ㅇㅇ(106.101) 23.02.09 138 0
2216980 일반 뚱셕 돌연사해서 RM이 의장될확률없냐? [7] ㅇㅇ(106.101) 23.02.09 79 0
2216979 일반 이영지가 4세대 대표 정해줬내; [4] ㅇㅇ(219.240) 23.02.09 259 1
2216978 일반 늊이 쩌는 이유가 미국 ,일본에서 아직 코 한번 안품 [8] ㅇㅇ(112.167) 23.02.09 147 3
2216977 일반 베몬이 대략 한 달만에 구독자 80만명인데 ㅋㅋㅋㅋㅋ [4] ㅇㅇ(211.241) 23.02.09 183 5
2216974 일반 만채 멤트 ㅇㅇ(49.164) 23.02.09 67 2
2216973 일반 역대 걸그룹중에 졸업사진은 원탑 [3] ㅇㅇ(118.235) 23.02.09 131 1
2216971 일반 뉴진스 정도면 하이브에서 [2] ㅇㅇ(119.64) 23.02.09 221 4
2216965 정보 뉴진스... 멜론 52일 연속1위 [3] ㅇㅇ(112.167) 23.02.09 173 4
2216964 일반 워뇨 졸업햇데 축하좀 [8] ㅇㅇ(118.235) 23.02.09 107 3
2216963 일반 베몬 보고왔는데 와꾸가 평범하노 [2] ㅇㅇ(223.39) 23.02.09 111 3
2216961 일반 릇은 일본에 왜 있는거임? [1] ㅇㅇ(222.233) 23.02.09 108 0
2216959 일반 김용호가 sm 안 까는 이유가 같은 편이기 떄문인데 [4] ㅇㅇ(110.10) 23.02.09 106 2
2216957 일반 릇한테 다 따여버린 압 근황...jpg [1] ㅇㅇ(222.105) 23.02.09 48 1
2216956 일반 압이랑 릇은 이거만 봐도 차이가 존나 심하네.... ㅇㅇ(222.105) 23.02.09 32 1
2216955 일반 이상하게 압은 씨발 유령구독자네... ㅇㅇ(222.105) 23.02.09 23 0
2216954 일반 릇한테 그냥 참교육 당한 압 근황...jpg ㅇㅇ(222.105) 23.02.09 33 0
2216953 일반 릇 데뷔 전에 학폭 떴는데 ㅇㅇ(222.105) 23.02.09 29 1
2216951 일반 기타프로그램갤은 왜 망했음? [1] ㅇㅇ(118.235) 23.02.09 62 0
뉴스 “오른쪽 귀 안 들려”… 김의서, 선천적 소이증 고백 (‘언더커버’)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