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촬영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60초라는 긴 광고인데 소감 좀 알려주세요.

사쿠라 : 요즘은 멤버들과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혼자 CF 촬영을 하거나 혼자 춤을 추는 것은 좀처럼 없는 기회라 조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만, 제 표정이나 춤으로 CM을 제작해 주신다고 해서 긴장감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 이번에 신경서서 춤춘 점이 있나요?

사쿠라 : CM 안에 슬로우 모션으로 춤이 나오는 장면이 있고, 기본 댄스를 슬로우 모션으로 흐르는 일은 없기 때문에 손끝이나 표정 변화에 상당히 조심해서 추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슬로모션으로 저의 춤이 나오는 일도 별로 없기 때문에 '여기는 좀 더 이렇게 하자'는 식으로 항상 모니터링을 하면서 수정해서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 항상 춤은 얼마나 연습하세요? 또 무엇으로 만족하는 것일까요?

사쿠라 : 스케줄 빈 시간 외에 스케줄이 끝날 때 모두 모여 심야까지 연습하기도 합니다.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습은 그만두지 않는 것이 우리 LE SSERAFIM의 모토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저희 멤버들과 댄스 선생님들 중에 항상 하는 말이 '만족하면 끝'이라는 거예요. 항상 완벽하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클리어가 되면 또 다음 과제가 생기고 끝이 없는 작업이 되기는 하지만 그날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우리 안에는 있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는 완벽하게 하자' 등 목표를 정하고 연습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미야와키 씨는 어떤 학창시절을 보내셨나요?

사쿠라 :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많았습니다. 뮤지컬 여배우도 되고 싶었고 무대에 서는 것도 좋아했고 의사도 되고 싶었기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뮤지컬 교실도 다녔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이돌 활동을 시작해서 아직 그 단계에서는 꿈을 하나로 좁히지 못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연예계에서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느낌입니다.

— 고교생 시절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 어떤 말을 전하겠습니까?

사쿠라: ‘우회(멀리돌아감)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동안 책을 좋아해서 자주 읽거나 뮤지컬을 배우던 것들이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예전에는 더 지름길이 없을까 하고 찾곤 했는데 어떤 길도 지금의 나를 만들어가는 무언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때 하고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 고교생에게는 수험이거나 직장인이라면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시겠습니까?

사쿠라 : 누구나 인생의 선택을 할 때는 굉장히 망설이고 고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사실 많이 고민했지만 그만큼 그 일에 대해 진지하다는 증거죠. 실제로 고르고 나서가 아니면 후회할지 잘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길을 선택한 순간에 뭔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한 후 거기서부터 어떻게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정답이었는지 아닌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나 자신감을 믿고 날마다 도전했으면 좋겠고, 좌절하거나 고민할 때도 초심이 떠올라서 왜 내가 이 길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라서 항상 도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본인도 작사를 하셨는데 표현자 크리에이터로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쿠라 : 지금처럼 작사·작곡도 자신의 말로 자신의 마음으로 노래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것은 항상 강하게 생각하고 있고, 카메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등 영상계의 제작에도 종사하여 멤버들이 만든 곡을 언젠가 자신이 촬영하거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b2Qm8xNSK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