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카카오 vs 하이브, 'SM 경영권' 누가?... 법조계의 전망은

oo(61.78) 2023.02.13 20:50:51
조회 155 추천 2 댓글 1



[법률방송뉴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경쟁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 판단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7일 SM 이사회는 이 전 총괄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M 지분 9.05%를 카카오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약 2172억원을 투입하면서 2대 주주가 됐습니다. 글로벌 엔터산업 확대를 위해 SM 인수에 공을 들인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지분 14.8%를 주당 12만원에 획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맞수를 뒀습니다. 또한 SM의 보통주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 하기로 하면서 하이브는 SM 주식 총 39.8%를 보유, 즉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로써 ‘카카오·얼라인·SM 현 경영진’ 대 ‘하이브·이수만 SM 전 총괄’ 양상 구도가 됐습니다.

■ 이수만 SM 전 총괄 “기존 주주 권리침해”... 신주인수권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이 과정에서 이 전 총괄이 “카카오라는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SM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며 카카오에 대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입니다.

또한 이 전 총괄 측은 SM 정관상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은 긴급한 자금조달 등 경영상 필요가 있을 때만 허용되는데, 현재 SM의 경우 자금조달이 시급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단은 카카오의 신주 납입대금일인 오는 3월 6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가처분이 받아들여진다면 하이브 측에 유리한 상황이 되겠지만, 기각될 경우 경영권 분쟁은 더욱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남은 지분까지 합쳐 43.45%를 보유한 상황에서 29%의 의결권을 가진 카카오가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추가 지분매수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카카오는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더 높은 가격에 SM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변수도... 법조계 “신주인수권 법적 요건 미비”

한편 보유 지분이 15%를 넘게 될 경우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해야 합니다. SM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독과점 우려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의 통과 여부도 관건입니다.

공정위는 독과점이 우려되는 경우 지분 인수를 막는 등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고, 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지만 120일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SM의 주식에도 변동이 있었습니다. 하이브가 SM 주식을 공개매수 한다고 한 지난 10일 SM 주가는 전날보다 1만6200원(16.45%) 오른 11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이 전 총괄의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구 변호사는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인수권은 법적 요건이 필요하다"며 "3000억원이라는 현금이 있으니 요건의 미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브와 SM의 결합과 관련해서는 "독과점에는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출처 : 법률방송뉴스(http://www.ltn.kr)




요약 : 법률적으로는 하이브 유리.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85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232492 일반 당시 민 씨는 김 씨에게 '잠만 계세요. 지금 처리하시고 전화 주실 듯' ㅇㅇ(116.122) 23.02.13 21 0
2232491 일반 픎 해체 많이들 바라는 것 같은데 [6] ㅇㅇ(110.70) 23.02.13 245 7
2232490 일반 주목할 점은 공소시효가 남은 범행 기간에도 김 여사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ㅇㅇ(116.122) 23.02.13 18 0
2232489 일반 근데 걸플갤인데 케플러 얘기는 안 하냐 [3] ㅇㅇ(14.37) 23.02.13 64 0
2232488 일반 활용된 횟수로 보면 A계좌가 총 13차례이고, B계좌가 35차례이다. ㅇㅇ(116.122) 23.02.13 28 0
2232486 일반 도배뭐냐 [1] ㅇㅇ(175.223) 23.02.13 35 0
2232485 일반 지난 10일 판결에서 유죄로 인정된 범행에 활용된 김 여사 명의의 계좌는 ㅇㅇ(116.122) 23.02.13 20 0
2232484 일반 특히 김 여사 명의의 계좌 2개가 주가조작 범행에 활용됐다는 내용도 담겼 ㅇㅇ(116.122) 23.02.13 19 0
2232483 일반 카카오가 큐브랑 또 살만한데 어딨음? [1] ㅇㅇ(39.115) 23.02.13 127 0
2232482 일반 "'김건희 계좌 2개' 주가조작에 활용"… 공소시효도 남아 ㅇㅇ(116.122) 23.02.13 21 0
2232480 일반 "1단계와 2단계 범행에서 연속적으로 위탁된 계좌는 김건희 여사 계좌와 ㅇㅇ(116.122) 23.02.13 17 0
2232479 일반 앞서 법원은 2010년 10월 21일 이후의 범행부터는 공소시효가 남아 ㅇㅇ(116.122) 23.02.13 19 0
2232477 일반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총 6개 계좌로 보유했고, 이들 계좌 ㅇㅇ(116.122) 23.02.13 26 0
2232476 일반 "김건희 여사는 2008년 12월부터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보유했고 ㅇㅇ(116.122) 23.02.13 17 0
2232475 일반 판결문에는 "권오수 전 회장은 김건희 여사 등에게 '주식을 관리해 줄 수 ㅇㅇ(116.122) 23.02.13 24 0
2232474 일반 재판부가 작성한 판결문에는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수차례 등장한다. ㅇㅇ(116.122) 23.02.13 22 0
2232472 일반 법원 "김건희, 주가조작 선수 소개받아… 2012년까지 거래" ㅇㅇ(116.122) 23.02.13 45 0
2232470 일반 이와 함께 재판부는 판결문에 '주가조작 범행에 김 여사의 계좌가 수십차례 ㅇㅇ(116.122) 23.02.13 41 0
2232469 일반 만채 위버스 ㅇㅇ(49.164) 23.02.13 137 3
2232467 일반 판결문 곳곳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등장한 것으로 ㅇㅇ(116.122) 23.02.13 75 0
2232466 일반 임창정때문에 미미로즈는 끝난듯 [3] ㅇㅇ(61.253) 23.02.13 222 7
2232465 일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유죄로 판단한 법원이 작성한 판결문 곳곳에 ㅇㅇ(116.122) 23.02.13 79 0
2232463 일반 김건희 계좌 2개 주가조작에 활용…총 48차례공소시효 남아있는 기간에도 ㅇㅇ(116.122) 23.02.13 68 0
2232462 일반 풍풍단 되버린 픎탄 [3] ㅇㅇ(175.223) 23.02.13 182 0
2232461 일반 이씨는 주가조작 선수"김건희, 주식매매 위탁해 이씨가 거래하도록 해"김건 ㅇㅇ(116.122) 23.02.13 65 0
2232460 일반 도이치 주가조작 판결문 곳곳에 '김건희'"김건희, 이 모 씨 소개 받아" ㅇㅇ(116.122) 23.02.13 68 0
2232459 일반 김희철 까면 고소당함? [3] ㅇㅇ(222.233) 23.02.13 107 0
2232457 일반 '도이치 판결문' 곳곳에 김건희…"주가조작에 계좌 수십 차례 활용" 도이 ㅇㅇ(116.122) 23.02.13 78 0
2232456 일반 흙진스 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12.167) 23.02.13 166 5
2232455 일반 아 가람이는 꼭 복귀해야되 ㄹㅇ [1] ㅇㅇ(106.102) 23.02.13 110 1
2232454 일반 “사표낸 회사, 경영하라고?” 하이브 ‘뉴진스 엄마’에 쏠린 눈 헤럴드경 ㅇㅇ(116.122) 23.02.13 117 0
2232453 일반 일본 지진나면 우리도 종이학이나 접어서 보내주자 ㅇㅇ(116.122) 23.02.13 62 0
2232451 일반 미칬네 쓰레기를 버리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색종이살돈을대신보내라 ㅇㅇ(116.122) 23.02.13 60 0
2232450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아직도 80년대 신파극 속에 살고 있나??? 종 ㅇㅇ(116.122) 23.02.13 71 0
2232447 일반 단체로 집단 실성한 나라답네. 후꾸시마 생선쳐먹거나 아베 가시는거 보면 ㅇㅇ(116.122) 23.02.13 67 0
2232446 일반 아저씨들 근데 심장마비 오지 말라고 알려줄게 [2] ㅇㅇ(175.223) 23.02.13 158 0
2232445 일반 지진에 ‘물’도 부족한데…‘종이학’ 보내려는 日에 일침 서울신문 · 6시 ㅇㅇ(116.122) 23.02.13 63 0
2232444 일반 “고령화 해법은 노인 집단 할복”… 예일대 일본계 교수 패륜 발언 뒤늦게 ㅇㅇ(116.122) 23.02.13 92 0
2232443 일반 섞은 카르텔 집단 검사. 판사 진짜 갈아업든지 없어져야할듯 합니다 ㅇㅇ(116.122) 23.02.13 44 0
2232442 일반 비번 감추는 공무원은 검사들은 항상 무죄이다.. 것이 정의다.. 굥정하 ㅇㅇ(116.122) 23.02.13 42 0
2232439 사진 사쿠라 일본 실시간 일트(182.227) 23.02.13 137 5
2232438 일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그리고 재판도 배심원제 도입해야 한다. ㅇㅇ(116.122) 23.02.13 35 1
2232437 일반 트퀴가 블핑한테 국내팬 어쩌고 할 자격은 됨? [3] ㅇㅇ(115.23) 23.02.13 103 7
2232436 일반 '라임 술 접대' 검사 3명, 1년 6개월 동안 징계 안 받았다 오마이뉴 ㅇㅇ(116.122) 23.02.13 38 0
2232435 일반 늊을 빠는데 비교질이 가능한게 늊퀴라고? ㅇㅇ(59.30) 23.02.13 62 0
2232434 일반 윤 대통령 지지율 하강 곡선…힘 못 받는 ‘개혁 정국’ 조성 경향신문 5 ㅇㅇ(116.122) 23.02.13 34 0
2232433 일반 그냥 외워라 중국 묻은 기업->하락세 ㅇㅇ(58.226) 23.02.13 33 5
2232432 일반 멍청한놈 짱깨국에서 짱깨있는 그룹을 왜 빰? ㅇㅇ(106.102) 23.02.13 30 1
2232430 일반 “튀르키예에 중고는 보내지 말아주세요”…日선 “종이학 처치 곤란” 지적도 ㅇㅇ(116.122) 23.02.13 43 0
2232429 일반 빌잽 소식 뜨니 가면벗은 틀퀴벌레들 주제에 ㅇㅇ(59.30) 23.02.13 52 2
뉴스 '미스쓰리랑' 김소연, '천년지기'로 팬들과 영원한 우정 다짐 '애교 트롯 퀸' 홀릭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