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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장 뚫는 JYP 주가…본업에 충실한 구조, K-POP 기대감

룸퀴자살(121.163) 2023.02.23 17:20:32
조회 79 추천 0 댓글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54961?sid=101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에게 JYP의 주식이 매력적인 이유로 '본업에 충실함'을 꼽는다. 여러 사업을 벌리지 않고 엔터 업종에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대형 엔터사들에 비해 종속회사들의 수 자체가 적고, 이들의 사업 역시 엔터업 자체와 관련된 것들이다.


엔터 업종의 본업은 신인을 발굴하고 키워 IP(지식 재산)를 형성하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음반, 공연, 굿즈 등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연예기획사로의 본업에 따른 수익성에 있어 JYP가 호실적을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JYP는 연예기획사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음반판매량에서 지난 한 해 큰 성과를 올렸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4분기에 미니 7집 'MAXIDENT'가 300만장을 웃도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특히 중국 팬덤 공동구매 물량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며 "JYP의 주요 아티스트가 비교적 약세를 보였던 중국 시장의 저변 확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중국 공연시장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결국 투자자들에게는 지난해 대형 엔터 4사 중 가장 성장률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본업에 충실하되 지분 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JYP가 매력적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케이팝 비즈니스 전망이 좋게 보인다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기업이 JYP로, 케이팝 외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며 "타 엔터사들은 여러 부가적인 사업으로 실적이 약화된 부분이 있는데, JYP는 사업 구조 상 케이팝 업황이 좋다면 실적이 잘 나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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