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 말 그대로 번역하면 홍보대사

관공서 같은데서 홍보대사 임명하면

간단하게 위촉식도 가지고 사진도 찍음

그런데 연예인들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를 공식으로

위촉했다는 얘긴 찾아보기가 힘들고

기획사 차원에서 은근슬쩍 흘리거나 팬들이 앞장서서

앰버서더 됐다고 떠드는 경우가 대부분

여러 예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접하는 블핑의 사례는 그 명품회사의

본사에서 콘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

명품회사들은 당연히 각국에 지점이 있고

매장이 있음

지점이나 매장 차원에서

저 사람 요즘 핫하던데 협찬 해주면 매출도 오르지 않을까?

이런 의도로 협찬하는 사례도 있을 거고

이걸 앰버서더다 아니다 딱 잘라 말하긴 뭐할 듯

또다른 사례

기획사에서 컴백 전 티저를 찍거나 뮤비를 찍을 때

특정 매장에서 집중적으로 대여하는 경우

의외로 3군으로 여겨지는 어느 걸그룹도 티저 사진은

샤넬 등등의 명품 착용해서 촬영한 사례 있음

또는 기획사 경영진이 특정 매장에서 자주 구입

그 인연으로 매장 매니저와 긴밀한 관계가 되어 있는 경우

등등이 있겠지

정리하자면 앰버서더다 아니다

무슨 위촉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 브랜드에서

정식으로 앰버서더라고 발표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언론을 통해서 앰버서더 어쩌고 보도되는 경우

경계의 모호성을 이용해 언플하는 거라 봐야지

일단 명품 브랜드 본사에서 협찬하는 것과

국내 매장 차원에서 협찬하는 것은

구분이 되어야 할 듯

실제로 홍보목적으로 연예인 협찬하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고 이 경우 앰버서더다 아니다 따지는 게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고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