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영업도 잘하는게 아니고 특히 엔터는 버는돈 대비 쓰는돈 많아서 손실이 크지만

그렇다고 저게 4천억까지는 되지는 않지

얼마후 감사보고서 나올테니 적자 원인은 확실히 나오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예상으로는 영업권 손상차손일 가능성이 가장큼

손상차손이 뭐냐면.. 카엔 같은 회사는 인수를 많이하는데

현재 가치나 실제 가치는 10억짜리 회사를 미래가치나 인적자원같은 측정하기 어려운 요소를 보고 100억을 샀다면

자산가치 10억은 유형자산에 기록하고 나머지 90억은 측정이 안되기때문에 무형자산의 영업권(Goodwill)에 넣어

영업권은 자기회사의 무형가치는 이러니 맘대로 자산가치 측정은 회계상 엄격히 금지고 저런 경우에만 허용되는데

카엔은 연예인가치 마구 올려서 여기저기 인수합병 많이 했으니 영업권에 많이 들어갔을거임

근데 100억주고 인수했는데 지나고보니 돈은 못벌고 손실만 내고 있어서 영업권 90억원 가치가 훼손되었다 싶으면

회계법인이 측정해 그걸 손상차손으로 해서 손실로 계산하는데 이게 나오면 영업외 손실이니 당기순손실에 반영되지

카엔은 아마 작년 말 기준으로 이런 손상차손이 막대했을거라고 봄.. 솔직히 카엔이 마구 인수한 배우기획사들 다 상태가 그닥이기는 하지

인수할때 돈에다 주식매수권 줘서 상장시 막대한 주식차익 거둘수 있다고 꼬셔서 인수한게 대부분이라..특히 스타쉽은 상장 목표 정해두고 실패하면

그거 다 카카오가 돈주고 사들이는 백옵션이 들어가기도 했으니 그것도 잠재적 비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