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라 읽기 귀찮으면 패스 그냥 넋두리로 쓴거라

일단 닉을 보고 최애의 순위가 1차 통과가 확실하지 않거나

비주얼만 바라보고 오디션을 보는 사람들에게

닉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끼실 갤러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글을 씀

나도 48때는 오직 비주얼만 봐서 거부감이 얼마나 상당한지 잘 알고 있음

그래서 최애 외모 비하를 해도 그냥 웃음으로 받아치거나 개구리 펀치 이모티콘만 날렸음

이쁘다고 강요할 생각도 귀엽다고 강요할 생각도 그저 조금이라도 친숙해져서 거부감이 덜했으면 하는 마음에

자주 글을 썼었음 999이야기만 하고 싶어서 뻘글도 많이 썼었고

어차피 내눈에만 귀여워보이고 이뻐보이면 그만이라서

그만큼 히카루에 대해 매력을 느꼈었고 이 프로가 흥행하고 데뷔조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지만

오늘 4화를 보고 모든 마음이 사라질 정도로 실망했음.

애초에 큰 돈이 걸린 오디션에 공정과 분량의 평등을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4화는 유독 심했음

1. 마스터의 행동이 일정하지가 않음

누가 봐도 피에스타 메보를 소화하기 힘든 미유에게

메인 보컬을 시킨 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밀려서 했어도 스스로 했으니)

마스터가 중간 평가 했을텐데 안되는 걸 알았다면

그나마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바꿔줘야하지 않나 생각했음

그래도 선택을 존중해서 안바꿧나보다 생각했는데

후반부 예쁘다 조에서는 또 기운이 모자랐는지 센터를 넘기면 안될 것 같이

상황을 만들어서 강요를 해버림 이게 공정한 과정인가?

2.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분량이 없는 이상한 공정성

피에스타 1조 메보를 괜찮게 소화하고 직캠으로 주목받았던 이선우

이프로 시작 전부터 비주얼로 관심이 많았던 복어(이혜원연습생) 분량을

철저하게 없애버리고 심지어는 얼마 없는 파트 부분에서도 줌을 다른 곳으로 땡겨서

화면에서 삭제 시켜버림 이게 엠넷이 말하는 분량의 공정성인가..

여기서도 중국 참가자만 주목받음 황씽치아오, 랑치아오, 랑지아오 이게 꿀잼이라 생각하나?

3.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EBS와 경연결과는 최악

최애의 분량이 적어서 생기는 불만은 없음 애초에 1화때 충분한 서사를 받아서

많은 팬층을 다른 연생에 비해 쌓았다고 생각함

그런데 경연 과정이 악편도 아니고 천편도 아니고 예쁘다를 억지로 승리하기 위한 노잼 과정을 보는 느낌이었음

잘했지만 발전이 없다 평범 했지만 밝았다 대체 경연기준이 뭔지 모르겠네 진짜 ㅋㅋ

마스터들의 역할이 대체 뭔지 모르겠음 중간평가는 왜 한거고

전야조의 무대가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주부터 밝은 노래가 엠카 가야한다고 말했었고,

예올예나 예쁘다의 분위기가 밝고 좋아서 이길거라 방송전에 생각했었음 전야조가 망한 줄 알았음 그래도

이긴 결과에 그리 실망하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그 완성도 있는 전야조를 이긴 팀이...

이 이후로 글쓰면 다른 팬들이 오해할 수도 있으니 생략

요약하면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봤지만 이렇게 과정 자체가 재미 없는건 아학 이후로 오랜만임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하지만 오디션이 아닌 느낌 애초에 언론에 저런 말을 하지 말던가 ㅋㅋ

시작 전에 말했던 다짐은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통칭 피디픽을 최애로둔 내가 말하면 그 뜻이 반감되겠지만

나도 999를 아끼는 시청자중에 한사람으로서 여러 연습생에 애착이 생겨 실망감이 더 컸음

어짜피 장문충 죽어! 하고 아무도 안읽을거 알지만 그냥 쓰고 감

즐거운 갤질해라 한동안 디씨 올 수도 안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