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엠넷도 국내서 이거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시작한 거임 

해서 해외 쪽에 힘을 실어준 건데, 그 나라에서 화제성을 모으기 위해서 뭘해야 될까?

가장 쉽지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골 넣으면 한국서 더 화제가 되는 것 처럼 

쟤네 입장에선 아이돌 판에서 한국은 프리미어 리그야 

거기서 한국 애들 다 무찌르고 일본, 중국 연생이 이겨 버렸다는 그 자부심을 던져주는 거지

그럼 그 나라의 언론들이 그걸 받아 쓴단 말이야 

그걸 통해서 화제성을 끌고 와서 유니버스 가입자를 늘리게 하겠다는 계산인 거지 

또 한국에선 어차피 지금 여론이 안 좋아 그리고 한국 애들이 어차피 더 잘하는 것 정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어 K/DA 팝스타는 원곡자도 절대 그렇게 춤 추면서 풀 라이브 소화 못함

그 정도 실력을 보여준 거고 댄스나 보컬의 스킬 면에서 중국, 일본 참가자들과는 그냥

한 차원 높은 수준이었어 비교 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차이 였어 

근데, 뻔히 잘할 줄 아는 애들 잘 한다고 해 봤자 아무 논란이 일어나지 않고 당연히 화제도 안 됨

해서 가장 잘하는 한국인 연습생 2명을 그냥 날려 버린 거임

이렇게 되면 커뮤에서 논란이 되고 많은 화제성을 끌 줄 알았는데

왠걸; 한국에선 너무 외면을 받아 버린 거지 그래서 아차 싶었는지 뒤로 가서 

왜 떨어뜨렸는지 주절 대고 화면도 쓸데 없는 거 잡아 주고 애를 쓰고 있는데

문제가 뭐냐면, 첫인상이란 게 원채 중요하다 보니까 다연, 예영은 그냥 아우라가 없고

스타성이 없다. 이런 프레임을 완전히 씌워 버렸음 

둘 다 육각형으로 아이돌로 굉장히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들의 그런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한 희생양으로 그냥 보내버린 거임

이번 경연에서 내 생각엔 예영이는 보컬 실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파트만 잘 맡으면 다시

회생하는데, 다연이는 모르겠음. 뭔가 임펙트 줄 수 있는 게 생기지 않으면 첨에 받은 그

프레임 때문에 극복 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