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반중정서인 현 시국에서

국민 감정 건드렸다가는

조선구마사 사건처럼

350억원이 한 방에 날아갈 수도 있다

항미원조 지지한 애를 그룹 멤버로 넣으면

기업이 그룹에게 광고를 수주하겠니 안하겠지?

기업이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괜히 이미지 나빠지고 욕 먹을 짓을 하겠어?

광고는 못 받고 

코로나 상황에서 콘서트 공연도 못 하지

음원 음반 팔아봤자

작사 작곡 저작권도 없는 

가수한테는 가창료로 몇 푼 9명이서 나눠먹어야 하는 현실이고

돈도 못 벌면

밥도 하루 1끼 

김반천국에서 젤 싼 김밥 한 줄만 먹으면서 

목숨을 연명하다

애들 다 영양실조에 걸려서 

쓰러져 병원 실려가고 

그러다 사망한 애들도 한 5명은 나올 것이고

우리 재취업의 부푼 꿈을 갖고 출연한

경력직 우대 최유진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

재취업 실패하고 좌절해서 

자살할 수도 있어

우리 최유진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몸매 좋고 애교많고 

춤잘 추고 노래 잘하고 

아무튼 장점밖에 없는 

우리 최유진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항미원조 지지자는 그룹에 넣으면 안돼 

유진아 사랑해 내 맘 알지? 오빠가 하트 뽕뽕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