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 오디션의 대성공

일본쪽 신문 같은거 뒤적이다 보면 알수 있는데

'자기 손녀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기쁨' 이라고 함

한국의 서로 치고받는 돌판 분위기에서는 이해못할 상황이라

실력면에서 한국 걸그룹보다 나은게 없어 보이는데

왜 인기가 많지?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런 시각으로 봐서는 전혀 이해할수 없다는 소리임

일본에는 케이팝 팬과 4846팬(혹은 자니스 팬) 

그리고 아이돌 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로 나뉘는데

기존의 케이팝 팬과 무관심한 사람들을 끌어들인게 니쥬 오디션임

시기적으로 일본에서 코로나가 심각하게 퍼지면서

소위 자숙기간이라고 하는 시절이 있었는데

바로 그때 니쥬 오디션 한국편이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집에 있던 수많은 일본인들이 니쥬 오디션을 접하게 됨

니쥬 멤버들이 뽑혀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떡고의 특이한 생김새와 말빨, 프로듀싱 능력

외국에 건너가서 반년간 합숙 오디션을 하는 모습 등

여러가지가 종합되어서 몇달간의 방송이 끝나니까

어느새 국민걸그룹 내지 국민딸내미가 되어버림

기존의 한국 걸그룹과 비교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될거고

단순 일본내 국뽕도 아니야.

한국에서 이해하게 설명하면 

트롯 열풍+원더걸스 시절의 대중성

등이 다 합쳐진게 니쥬라는 말

오디션이 끝나고 오디션 자체에 빠졌던 사람들은

많이 빠져나갔는데 아직 찐팬들은 남아있는 상태고

이 사람들이 우려하는건 제왑이 신규 그룹을 잔뜩 데뷔시키니까

니쥬도 같이 신경써달라는 부분임

한국에서 데뷔하고 못하고는 별로 관심없고

그걸 물어뜯는건 4846팬들(주로 혐한 넷우익)

태어나서 처음 본 오디션이 니쥬 오디션이라는 사람도 많고

일본에서 여러 오디션을 하니까 그건 관심 없다는 사람도 있고

일본인 특성이 한번 빠지면 평생 파는 성향이 있어서

한국에서 무관심하든 욕을 하든 일본에서는 잘 나갈거다.

걸플 일본인 참가자를 보면 뭔가 한국, 중국과 다른게 느껴질텐데

마시로를 리더로 일본인 9명만 데뷔하면 어떤 느낌일까? 를

현실화 한게 니쥬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