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져나갈 방법이 없음

피해자가 문제제기한 상황이고, 사과하지 않으면 정식으로 피해구제절차을 밟겠다고 했는데
피해자가 정확히 뭘, 어디까지 어떻게 문제삼을지, 증빙자료를 알마나 가졌는지 민줌측이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 일단 엎드리는게 유리할 수 있음. 섣불리 대응하기에 위험부담이 큼

2. 피해 직원은 하이브와는 별개의 인물임

하이브 직원이라면 민대방이라는 구도에서 상대에게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될 수 있어 절대 안하겠지만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한 상태이며 본인도 합민대전에 끼고싶지 않아 가만히 있었다고 밝힌 상황임

반대로 그만큼 이 사태와 무관한 피해자란 얘기도 되기에 무시하기엔 부담이 있음

3. 이제까지 민줌이 짠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는 인물임

민줌은 프레임을 짜고 여론을 호도하는 데에 도가 튼 사람인데
이제까지 불리한 구도에도 회사대개인, 남자대여자, 강자대약자 같은 언더독 프레임을 자처하고 상대를 공격하며 살아남았음
그런데 피해자 존재자체가 민줌을 이제까지 자기가 공격하던 진영으로 바꿔버리는 부분이라 치명적임

사실 이부분은 사과해도 벗어나기는 어려우나, 빨리 이 이슈를 종식시키고 인정할 건 인정한다, 개저씨들과 다르다< 를 보여주려고 사과할 가능성이 있음
다만 이경우에도 또 섣불리 구구절절 쓰다가 피해자에게 역공당할 순 있을듯

4. 하이브의 상황이 좋지않음

최근 슈가나 방 이슈로 하이브가 연타를 얻어맞은 상황이라 하이브가 정신이 없고 그나마 우리 둘다 ㅂㅅ이니 관심꺼주세요 하는 양비론 이슈로 덮기에 상황이 괜찮음.




내가 이런 판은 꽤 잘보는데 사과할 가능성55% 정도 본다
그런데 사과해도 피해자가 원하는 사과가 나올지는 회의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