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같이 만나자고 말했는데 굳이 가야하냐? 면서 거절함

그래서 식사만 하자고 속인 뒤 걍 데리고 옴

근데 만난뒤에 

"아이고 여기식당이 만석이네 다른데 예약할게"

하고 술집으로 예약함

"이자카야란 곳인데 여기 음식이 아주 맛있어 가자"

근데 이자카야 안가본사람은 모르겠지만 여기 술집임 ㅇㅇ

근데 또 마침 간곳이 프라이빗 룸이 있는 곳이야

여기서 좀 거시기 하지?

"에이 A도 있는데 뭘 그래? 한잔 하자고"

하면서 셋이서 있었는데
마침 A가 지금 2월 15일인데 6월 30일에 있는 도쿄돔 팬미팅 관련 긴급 회의가 갑자기 생겼다고 하네?

그래서 A는 가고 둘이 남게 되었어

1 처음에 거절된 만남이었다

2 식사자리라고 해서 나왔다

3 술집으로 갑자기 장소 변경되었고 프라이빗 룸이었다

4 동행한 사람이 중간에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나갔다

이때 여직원이 느꼈을 감정은?
1억 3천 받으면 이거 참아야함?

신입 아니고 경력직이면 이거 참아야함?

근데 민씨 입장문 보면 1억 3천 받고 경력직니까 참으라는 듯 써있네?

내가 그 상황이고 상대 광고주가 여자라도 씨발스럽겠지

근데 좆같아도 나갈 생각을 뿌려치고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광고주 기분 안상하게 그 자리 잘 끝냈을거다

근데 내가 좆같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한 그 자리가 "아무 문제 없이 식사 자리가 마무리 되었다"로 써지면 개빡치지

그 후에 회사에서 A씨한테 존나 뭐라고 불평했겠지

근데 인사 평가가 2월중에 이뤄지는데 당연히 연봉에 치명타는 있지

근데 그 정도가 심해서 40% 까인다? 이거 못참지 ㅋㅋㅋㅋㅋ

나라도 바로 사직서 썼지

그리고 나가기 전에 회사 감사팀에도 사건 보고함

저 A라는 인간은 꼭 잘라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