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술 먹고 그게 킥보드든 스쿠터든 타고 다니는 행위에 대해 실드칠 생각 전혀 없어.

민천지처럼 도덕/법률 어겨도 배임만 아니면 그만이야. 시전하는 거 극혐이고.

무엇보다 사고 안 나서 정말 다행이지 위험한 행동이었음.

그런데 과하게 보도하는 언론들은 적당히 작작 좀 했으면 싶다.

법적으로는 킥보드/스쿠터로 분류하지 않아.

개인형 이동장치/원동기장치자전거지.

만약 시속 25KM를 넘어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면 법적 처벌이 올라가는 거 맞아.

차량에 '준'하는 법적 책임을 지게될 수도 있고.

그런데 말이야. 그보다 책임이 훨씬 무거운 이륜자동차에 해당하는 스쿠터/오토바이로 사고까지 냈다고 치자.

과실이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체 어떤 경찰관이 그 오토바이를 차량 사고와 똑같이 처리할까?

실형 떨어져 감옥 가라며 호들갑 떠는 놈들도 있던데, 사고 안 낸 자동차 음주운전도 벌금형이 수두룩한 판에 무슨 징역형?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판사에게 물어 저 정도는 약식 기소로 끝난다는 것을 알아내고도, 기사에 형사처벌(뭐 벌금형도 형사처벌이긴 하지만)받는다. 운운해놨더라.

동일한 형사처벌 운운하면서 이 지랄 떨어놓은 곳도 많았고. (근데 마동차는 뭐고?)

근데 둘 다 오보였네? 그 영상이 슈가 아니라며?

언론사 한 곳이 잘못된 영상으로 기사를 쓰면, 그거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죄다 복붙한 거냐? 니들 기자 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