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입장문>

어도어 역시 뉴진스 2nd EP 'Get Up' 발매 당시 시장 상황을 낙관해 음반을 350만 장 제작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현재 당사에는 무려 161만 장의 재고가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업황의 변동성과 수요 예측의 불가측성은 엔터 산업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민 대표는 당사에 보낸 입장을 통해 밀어내기를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즉, '초동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하여 유통사나 해외 자회사를 이용하여 대량의 주문을 넣거나 팬 이벤트 등을 급조하여 판매량을 부풀리는 부당행위를 뜻합니다"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의는 상기 언급한 뉴진스의 2nd EP 'Get Up' 판매 활동이 밀어내기에 해당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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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해석으로는 저기에서 당사는 하이브를 의미한다. 이때의 하이브란 하이브주식회사 및 하이브계열사를 포괄하는 하이브대기업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주식회사와 동급의 하이브주식회사를 뜻한다. 그런데 위를 상식선에서 해석해 보면

1) "당사에는" 161만장의 재고가 남아있다라고 하고 있다. 즉, 161만장 재고는 어도어주식회사 보유재고가 아니라 하이브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도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는? 그것도 몇십만장 될 것이다.

그렇다면 뉴진스 재고는 어도어 재무제표상의 113억이 아니라 사실상 수백억인 것이다.(어도어에 소유권이 있는 재고 113억원 + 하이브에 소유권이 있는 재고 161만장어치 ㅇㅇㅇ억원)

2) 하이브는 위 입장문 부분을 "뉴진스의 2nd EP Get Up 판매 활동이 밀어내기에 해당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는 맥락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윗부분을 보면 이때의 밀어내기는 유통사 등을 이용하여 대량의 주문을 넣는 행위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도어에서 하이브에 대량의 주문을 넣어서 매출을 올린 것은 그럼 뭐냐?(팔리지도 않는데 하이브에서 매출을 떠안아서 재고로 쌓아놓는 동안 어도어는 매출이 엄청나게 나왔다고 자랑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요약하자면, 내 해석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어도어에서 ㅇㅇㅇ만장을 생산함 ※ 정확히는 알 수 없음. 초기생산 350만장 + 추가생산 ㅇㅇㅇ만장일듯

2) 이중 ㅁㅁㅁ만장을 하이브로 넘김(= 어도어 매출/반출로 잡히고, 하이브는 매입/재고로 잡힘)

---> 차이 ㅇㅇ만장은 어도어 재고로 남음

3) ㅁㅁㅁ만장 중 xxx만장이 실제로 팔림

---> 차이 161만장은 하이브 재고로 남음

즉, 재무제표상으로는 어도어주식회사 재고 ㅇㅇ만장(=113억), 하이브주식회사 재고 161만장(=수백억일듯)

실질적으로는 어도어소유 재고 ㅇㅇ만장+하이브소유 재고 161만장

이렇게 되는 것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