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관성이란게 있음. 멜론이 졸라게 비판 받아도 여전히 멜론딸을 칠 수 있는 이유가 아직도 대중들은 습관처럼 멜론을 켜놓고 듣는 관성 때문에 그럼.

물론 릇은 애초에 북미 및 월드와이드를 노리는 팀이고, 국내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게 결국 릇도 케이팝씬의 그룹 중 하나라는 거. 즉, 국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 상태에서 해외를 돌아야 그 가치가 더 올라간다는 소리임.

기본적으로 외퀴들은 멜론 같은 국내 스밍차트는 관심이 없지만, 유튭으로 꾸준히 송출되는 한국 음방은 관심들이 많음. 시청률 0퍼 대에 불과해도 공중파가 계속 음방을 유지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고. 그런데 여기서 1위을 못 찍으면 당장 국내에서는 한물갔다는 비판에 크게 직면하게 되고, 압도 하필 엣과 정면승부하다가 쳐발려서 감 떨어졌다는 소리 나오는게 K돌판임.

즉, 실질적인 케팝 돈줄인 외퀴들에게도 중요한게 한국 음방이란 소리임. 물론 국내 돌판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고. 당장 음방 1위를 못하니 4세대 남돌은 해외 유량 다니잖음. 여돌도 잇지 같은 팀들은 해외에서 반응 좋아도 국내에선 이미 1티어 아닌지는 한참됐고.

방탄, 셉틴, 블핑, 트와 같이 국내에서 이미 탑 찍고 해외 유랑 다니며 돈버는 급으로 올라서기 전까지는 그 어떤 팀도 음방 1위는 소홀히 못함. 아직 정확한 건 아니나 릇이 음판 조절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음. 특히 릇은 국내 시장에선 아직 확실한 탑티어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맬론이야 버려도 그만이지만 음방은 전성기(대체적으로 4~5년차)까지는 가능하다면 무조건 1위 하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