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이었음 거기서 억지로 돈을 빌려서라도 꼴아박는 사람 많았을 거다.

당시 이수만은 뿡한테 전화해서 인수 가능한데, 왜 멈추냐고 하소연 했다고 들었고.

합 당시 매출 상황이나 여러 가지 상황 보면, 어디서 빌리지 않더라도 돈은 없지는 않았을 것 같음.

뿡 인터뷰에서도 그런 뉘앙스로 말했었고.

그냥 내가 얼마 생각했는데, 이 이상 돈 들여 인수해봤자 손해라는 계산이 섰고, 그 순간 딱 멈췄다는 게

쉬워보이면서 사실 쉬운 일이 아니지. 주식쟁이들이 돈 많이 꼴아박는 이유 중 하나고.

이걸 카엔이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 나는 게

카엔은 텐센트나 펀드 돈 빌려다가 돈 꼴아박은 것은 둘째치고, 불안하니까 주가 조작까지 지시내린 거.

그 차이가 김범수는 구속, 뿡은 그냥 검찰 수사 지켜보면서 카카오 상황 지켜보면 되게 만든 거.

헐값에 내놓으면 배짱 튕기다 사던가.(어차피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음), 필요 없다 싶으면 안 사고 가진 주식 새로운 인수자에게 넘기던가.

아니면 주가 다시 어느 정도 올라올 때까지 가지고 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