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 고양이 = 호랑이
고양이를 이르는 말 중 하나이나 고양이 종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고 고양이를 부르는 대표적인 이름.
이름을 모르는 길고양이를 부를 때 "나비야, 이리 온"하고 부르는 식. 경상도에서는 살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영어로도 'Butterfly Cat (나비 고양이)'이라는 표현이 있고, 프랑스에서도 고양이를 'papillon (빠삐용)'이라고 쓰고 나비라고 번역한다.
이를 두고, 한국어의 어원으로 고양이의 두상이 나비의 날개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가 없다.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예언자를 뜻함.
어느 개인의 글중...
그런데 <아바타>를 보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영화에 등장하는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에 관한 여러가지 설정이 우리 한민족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여겨지더군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나비족은 외계종족이지만 그들의 생활 모습은 지구 열대우림 지역의 원주민과 비슷해보였습니다. 그들은 남녀 구분없이 옷을 거의 안입고 지내고 나무 위에서 잠을 자죠. 여기까지는 별 특이점이 없지만 그들의 명칭인 '나비'와 그들의 생김새를 비교해보면 재밌는 점이 발견됩니다. 나비족의 얼굴은 고양이를 닮았어요. 그들은 화가 날 때 마치 고양이처럼 이빨을 드러내고 '하악!'하는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듣고 떠오르는게 있지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양이를 부를 때 대부분 '나비야~'하고 부르죠. 그리고 이건 얼핏 본 것인데요,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의 해먹에서 잠을 잘 때 해먹에 검은 나비 모양 같은 무늬가 보였습니다. 정확히 나비의 형상은 아니었지만 데칼코마니처럼 양쪽이 대칭적인 형상이었죠. 다시 나오면 자세히 보려고 했지만 한 번 밖에 안나오더군요. 아바타>
나비족이 활을 잘 쏘는 종족이라는 점도 생각하기에 따라선 우리네 민족성과 연관지을 수 있겠죠. 나비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수호신인 '영혼의 나무'는 당산나무를 섬기는 풍습도 떠오르고요. 물론 이 점은 일종의 애니미즘과 관련 있는 모습으로 굳이 우리 민족이 아니어도 고대 종족들에게서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나비족이 판도라 행성의 동식물과 교감을 나눌때 사용하는 한 갈래로 길게 땋은 댕기머리는 어떤가요? 제이크가 댕기머리를 칠렁일때마다 '댕기댕기 댕기동자'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런데 나비족의 후계자인 츠테이는 아프리카 부족민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아바타>의 여러 설정들이 우리나라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은 주인공인 제이크의 대사 중 등장하는 "East Sea". 영화에서 주인공인 제이크가 판도라 행성의 여러 부족들을 규합하는 장면에서 바닷가에 사는 부족을 가리킬 때 "East Sea"라는 대사가 또렷하게 들리더군요. 자막으로는 "동해"라고 표기됐고요. 보통 미국식 표현으로 동해안이라고 할 때는 "East Coast"라고 하지 "East Sea"라고 하진 않잖아요. "East Sea"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동해를 가리키는 고유 명사이기도 하고, 북미 원주민을 떠올려봐도 서쪽 해안이 더 자연스러운데 굳이 동쪽을 그것도 "East Sea"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표현한 것이 특이하더군요. 이런 걸 보니 아무래도 <아바타>의 스텝 중에 입김 센 한국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고양이를 닮은 나비족의 댕기머리, 당산나무, 활, 뭐 이런 것도 그래서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고요.아바타>아바타>
영화 '아바타' 속편 만든다…2020년 2편 개봉 예정
연합뉴스 2017.04.23 오전 3:17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폭스(Fox) 영화사가 전 세계적 히트를 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 속편(Avatar sequels)'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고 '버라이어티(VARIETY)'지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포스팅 된 캐머런 감독의 구상에 따르면 아바타 2편은 2020년 12월 18일 영화 팬을 찾아가고, 3편은 2021년 12월 17일, 4편은 2024년 12월 20일 각각 개봉한다. 2025년 12월 19일로 5편 개봉 일정까지 이미 잡아놓았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아바타는 먼 미래에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성 판도라에서 토착민 나비(Navi)와 전투를 벌이는 인류의 모험을 그린 SF 액션물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받은 작품이다.
캐머런 감독은 "최고의 팀과 이 작품을 다시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7년간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아바타는 4편의 속편으로 다시 이륙한다. 거대한 댐을 짓는 작업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은 애초 아바타 속편을 두 편만 구상했다가 스크린 라이터,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과 잇달아 미팅을 가진 뒤 "두 편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소재가 있다"며 4편의 속편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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