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은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으로 구분되는데...

가수활동을 생각하면

저작권자

- 작곡가, 작사가, 편곡자

저작인접권자

- 회사 : 촬영장비, 시설, 촬영계획 등 총괄적 진행

- 감독/연출자 : 지휘, 감독, 안무총괄 등

- 가수 : 실제 공연에서 벌어지는 노래, 춤 등등은 그 자체가 그 순간의 창작요소인 것임

이렇게 구분됨. 그런데 가수들의 경우 자신들의 저작인접권을 회사에 넘기고 그 대신에 수익정산 비율에서 좀 높이 책정받는 식으로 계약서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임.(이건 가수마다 다른데 뉴진스도 아마 이랬을 것 같은데 정확히는 가수계약서 부속계약서를 봐야 알 수 있음)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신인시절에 회사에 가수로서의 저작인접권을 모두 넘겼는데... 그러니 신인시절에 활동했던 영상들은 전적으로 회사에 남아있는 거지.

그래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후 10년 정도 지나서 상을 받게 되었고 기념으로 신인시절 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을 잡았는데 이전 회사에서 영상제공을 거부했고 그래서 시상식을 망쳐서 빡친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난리를 친 적이 있음.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이 작곡, 작사, 편곡자로서의 저작권은 가지고 있으니 그 노래를 다시 부르고 다시 녹음해서 새 음반으로 출판한 거지.

뉴진스도 마찬가지로 만약에 하이브를 떠나게 될 경우 이전 작곡가와 마음이 맞는다면 새 회사에서 다시 노래 불러서 다시 음반으로 출판할 수는 있음. 그런데 그게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이긴 하지. 재탕앨범을 누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