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하는 이유가

본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거나 미래가 불안하다는것이면

이는 회사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사안이라 생각한다.

1년이 지난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준것도 아니고 뚜렸한 증거도 없이 새로 선임한 대표이사를 본인들의 감정따라 해임하고 전대표를 다시 재임명한다는것은 배임의 여지도 발생할 소지가 있을뿐더러 사회상규에도 맞지 않아보인다. 애초 아티스트와의 계약이 대표를 선임할 권한이 있었더라면 모를까 대표이사 선임과 해임은 전적으로 주주의 권리로서 언제든 사유가 발생하면 실행할 수 있도록 정관에 명시되어 있었을것으로 이를 아티스트가 요구하고 배척했다고 하여 계약위반에 해당되지 않을것으로 사료된다. 오히려 이는 대외적으로 분쟁의 소지로 인해 회사와 그룹이미지를 손상시킬 여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다른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인다.

현재의 대표이사와 잘 협력하여 새로운 앨범과 활동을 이어가면서 시너지를 발생시키는것이 계약이행의 충실한 사례가 될것이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이 될 수 도 있을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방향을 무시하고 새대표이사의 교체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는것은 서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 기한이 정해진 요구사항은 실형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합당하다고 보여지지도 않는다. 정말로 다른 요구사항이 있는지 솔직히 말해야 하고 정말 활동을 잘 이어가고 싶다면 부당하게 느껴지는 요구를 할 것이 아니고 새대표님과 미래를 위해 서로 논의하고 간극을 좁혀가면서 협력해 가는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대표님과 분명히 다를것이고, 스타일도 틀리것이다. 이전 대표님은 좀 무서웠다면 이번 대표님은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서로가 잘 적응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활동을 앞으로 남은 계약기간동안 잘 해나가는것이 회사도 서로에게도 좋은 결과를 낳을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