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뉴진스라도 살려야 한다." 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과 다른 방향으로 사태가 전개되고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민희진은 "본인이 살지 못하면 뉴진스의 미래도 없다" 라는 이기적 결단하에 이번 사태를 전개시키고 있다.

이는 민희진의 이기심과 함께, 민희진이 뉴진스를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희진에게 뉴진스는 자신이 아끼는 소유물일 뿐이다.

자신이 갖지 못한다면 파괴되어도 괜찮은 소유물일 뿐이다.

정국은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라 말하지만, 

이번 사태에 뉴진스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부터 더이상 보호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아니다.

민희진의 "뉴진스는 죄가 있다".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 뉴진스가 다시 대중이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돌아오려면, 

뉴진스가 민희진에게 받은 정신적 압박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생각있는 버니즈는 지금의 상황을 곱씹어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민희진과 그녀를 돕는 남자무리는, 그들의 목적을 위해 뉴진스를 감염시키고 있다.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방치할 것인지, 지금이라도 분리하여 치료를 위해 앞장설 것인지.

버니즈는 뉴진스를 위해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