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은 기본적으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사안임.
여기서 근로자의 정의는

근로자(勤勞者, Worker)는 근로기준법상 근로 계약에 따라, 자신의 노동력을 고용주에게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급료를 받는 피고용자를 말한다. 근무자, 노동자, 노무자라고도 한다.

즉, 일하고 임금받는 사람임.

그렇다면 연예인은 근로자인가?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은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임.

때문에 '월급'이 아닌 '정산'을 받는 것이지.

그럼 연예인들에겐 어떤게 더 좋을까?

근로자로서의 연예인의 예시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음.

바로 일본.

일본의 아이돌 시스템은 한국과 달리
월급을 받으면서 활동하는 형태임

성과에 따른 수당은 있지만
잘 나가면 대기업 수준
망하면 중소기업만도 못한 수준으로
월급을 받음

잘 되면 정산 한 번에 수 십 억 씩 받는 한국과 차이가 크지

물론 실패했을 때도 월급은 나오기에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도 있지만...

근로법의 보호를 받고 싶다?
일본처럼 월급 받는 직장인으로 들어가면 됨.

큰 돈을 벌고 싶다?
개인사업자로 정산을 받으면 됨.

그런데 잘만 하면 수 십 억을 만질 수 있는 한국 아이돌들이
근로자로 들어가 직장인 수준의 월급을 받기를 원할까?

정 직장 내 따돌림으로 보상을 받고 싶다면

그동안의 정산금 반환하고
근로계약 다시 해서
지금까지의 월급 받아라.

연습생 생활까지 쳐서 5년 정도로 본다면
많이 쳐서 한 3억 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