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몇개의 언론사에게도 제보를 했습니다. 기사회는 어렵다고 하네요.

→ 아는 인맥 총동원했지만 퇴짜를 맞았습니다. 쓸데없이 가지고 있기도 뭐해서 그냥 풀어버립니다.

역바이럴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는 다르게 이 보고서에 언급된 많은 부분들이 실제 계획으로 진행되었다는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 제발 이것을 역바이럴의 증거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나쁜 점은 타산지석 삼고 좋은 점은 습득했으니 이것을 통해 실제 무언가 진행된 것은 사실입니다.

보고서에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에 대한 험담도 정말 많습니다.

→ 더쿠, 판 등에서는 계자라고 봐주지 않더군요. 계자님들. 하이브에 대한 분노가 치밀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어제 오늘 해당되는 레이블 임원들이 자기들도 보지 않았다는걸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다는것도 들었습니다.

→ 아마 임원들은 보지 않았다고 잡아뗄 것입니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목적을 가지고 지시를 내렸고, 누군가는 그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

→ 누가 역바를 지시했는지, 누가 실행했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마시고 대장을 때리십시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보고서를 보고도 동조하고 묵인해온 수신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 이 시스템이 2년이나 유지됐습니다. 믿어지십니까? 더이상 만들지 않겠다, 보지 않겠다 사과했지만, 분이 안풀리네요. 더 사과하세요.

믿기 어렵다면 하이브에게 물어보세요. 부정하지 못할겁니다. 파일이 똑같으니까.

→ '내부자인' 제가 파일을 유출했습니다. '외부자' 아닙니다.

이 문건에 대한 파장이 단순히 가십거리로 남지 않기를 바라며.

→ 이 문건이 하이브를 나락보낼 거대한 불길이 되길 바라며. (거론된 돌들의 주어는 깠지만 그분들은 알아서 하시긔)

(자기 전에 한번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