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백가합전 출장 가수 명단을 보니까, 작년까지 나왔던 가수들이 없어서 이게 뭐지? 

NHK가 왜 이러지? 순간 이생각이 확 들었고, 살짝 갑작스레 당황한듯한 기분이었음.

한국가수들 저번보다 줄긴 했는데, 그래도 4팀이면 많이 나오는듯.

작년 홍백가합전 이후에 시청자들, 특히 중장년층들의 불만이 꽤나 있었던거 같음.

어제 NHK 뉴스 7 중간쯤에 홍백가합전 소개하면서, 첫 출장 가수들 소개하는데, 한국가수는 언급도 안되었음.(이건 중장년층 고려를 했다고 봐야...)

구 쟈니스, 현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안나오게 된건, 10월 하순에 NHK 스페셜에 쟈니 키타가와에 대한 방송 때문인듯.

NHK 회장이 현 스타토(구 쟈니스) 복귀 방침을 내렸는데, 얼마 안되서 보도국 측에서 NHK 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쟈니 키타가와에 대해서 다루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다들 갑론을박? 기류였음. 이 방송 나간 뒤로 NHK하고 스타토 엔터테인먼트(구 쟈니스)와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 상태가 되었고, 

결국에는 출장자가 없게됨.

솔직히 일본국 중장년층들 한테 호감가는 아이돌은 일본국의 아이돌(구 쟈니스, AKB계열, 노기자카 계열, 하로프로 등)임. 왜? 얘내들은 음악방송에만 나오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예능에만 고정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보도, 정보,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호감도가 굉장히 높음.

한국 아이돌은 일본에서 아무리 화제가 되든, 인기가 있든, 일본국 중장년층의 생활속에 스며든 정도까진 아님.

이번에도 시청률 낮아지면, 화살이 누구한테 돌아갈지 뻔히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