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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학] 그 사람은 전 뉴진스 김민지 씨 (30세) 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9 0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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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그래미 시상식. 그것을 TV로 바라보는 한 여자가 있었다.




 


18세에 미래가 촉망되는 K-POP에 도전한 김민지 씨는 지금……






「그때는 젊었지요 (웃음)」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김민지 씨는 어딘가 쓸쓸해 보인다.

 




「아직도 옛날의 꿈을 꾸고 있어요. 그래미에서 내가 뉴진스 멤버로 대활약하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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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가장 화려했던 과거 뉴진스 시절 김민지씨.
















한림연예예술고 졸업후, 드래프트에서 하이브에 입단. 뉴진스로 대활약후, 염원하던 글로벌 음악계에서 활약할 장소를 요구했다.



 




분쟁 끝에 하이브를 퇴단했지만 자랑하던 뉴진스가 전혀 통하지 않았던것. 베트남과 틱톡을 전전하다 결국 한번도 예전같이 흥행하지 못하고 해고되었다.



 



그 후 활약의 장소를 바꿔 한국 BJ 플랫폼인 아프리카에 데뷔.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서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잦은 논란 및 새로 영입한 BJ들의 활약에 밀려 30세의 나이로 은퇴를 결의.



 




지금은 칼국수집을 하면서 현지 보컬 연습소 코치를 맡고 있다.





 


+가게의 간판은 개업 첫날 전 어도어 수장 민 희진씨가 손수 써준 것.








「어서 오세요」.








춘천역 동쪽 출구에서 걸어서 50분. 「칼국수★하입걸」의 적갈색 커튼을 젖히고 들어서자, 국수를 말고 있던 김민지 씨가 씩씩한 목소리로 맞이했다.








문을 열면 퍼지는 구수한 육수 냄새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김민지 씨의 모습. 과거 뉴진스의 화려한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과는 또 다른 따스함을 풍긴다.









「작년 4월에 오픈했습니다. 가게의 『하입걸』란 글자는 민 희진 프로듀서님이 왼손으로 써 주신 것이고, 개점에 맞춰 연예 일간지와 방송에서도 다루어 주었죠. 덕분에 수도권으로부터 찾아오신 손님이 많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국수를 뽑는 손길엔 능숙함이 묻어났다. 하지만 그 손길 위엔 여전히 연습생 시절부터 쌓여온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화려했던 전성기,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온 깊은 좌절과 새로운 시작까지. 그녀의 인생은 드라마틱 그 자체였다.

















+ 과거의 라이벌들에 대해 묻자 그녀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에스파 카리나요? 하하, 그 친구 요즘 치지직에서 잘나간다면서요? 뭐, 솔직히 말해서 저보단 못했죠. (웃음)」







「아일릿? 걔네들 미국에서 뭐 한다던데… 그래미라니, 참. 그런 걸 노릴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부럽네요. 그래도 이젠 그런 경쟁은 미련 없어요.」







하지만 그녀의 웃음 뒤엔 어딘가 씁쓸함도 느껴졌다. 잠시 말을 멈추더니, 육수를 휘젓는 손이 다시 바빠졌다.










「방 시혁 그 양반만 아니었어도… 어쩌면 제 인생이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제 다 지난 일이에요. 저는 지금 이게 좋습니다. 손님들께 맛있는 국수 내어드리고, 제자들 잘 키워서 그 친구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거요.」











손님이 들어오자 김민지 씨는 다시 활기차게 「어서 오세요」 라고 외쳤다. 가게 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화려했던 과거는 이제 벽에 걸린 사진들로 남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었다.








「이제 제가 꿈꾸는 건 하나예요. 제자들이 제가 이루지 못한 걸 이루는 거. 세계 제일의 스타를 만들겠다는 그 꿈, 그건 아직 제 안에 살아 있거든요.」








그녀의 말에 담긴 진심은, 춘천의 한 작은 칼국수집에서조차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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