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처분 인용까진 보통 이기니까 이기고 함께하는 그림으로 봤지?

그런데 지금 상황을 봐

소리만 요란했지 실질적으로 법리적 계약 상태를 유지한 상황이야

타사가 대려간다 = 템퍼링이 될 수 있음

무작정 계약 이행을 안 한다 = 태업으로 판단 될 수 있음

오히려 어제의 결과로 더더욱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봄

그럼 왜 함께 하려 하지 않을까?

투자자 입장에서 상대의 가치를 판단해 투자를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선택임

여기서 그들의 가치를 따졌을 때 본질적인 부분 보다

'반 대기업 정서 마케팅'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가치가 있음

그런데 5명을 대려 온다면 아주 큰 '금전적 리스크'가 생김

반대로 본체라 할 수 있는 한 명만 대려 오고 

5명은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중이다' 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짜면

본체 한 명을 대려 온 것 만으로도 '반 대기업 정서 마케팅'은 충분히 할 수 있고

일정 거리로 떨어져 있어 나오는 아쉬움이 견우와 직녀처럼 보여 더욱 효과적 일 수 있음

난 솔직히 이 전까진 그냥 대기업에 애들 방치해 두고 지 살길 찿아 떠났구나 정도로 생각했음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니 애들은 안중에도 없고 끝까지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인가 싶음

혹시 한명보다 다섯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팬이 있다면 진심으로 잘 생각해봐라